줄설정이 좀 필요하겠네욤;;; 좌우가 길어져서 읽기가 불편하네염 -_)
논어의 성립부터 이야기 하셔야할듯 논어 자체가 여러제자들에 의해 편집된 편집본이고 사상의 균일성또한 없는 책이니
그것부터 설명하셔야 하겠죰 증자-자사-맹자로 이어지는 지금 라인과 자하, 자유등으로 대표되는 초기 논어편찬에 관여했던 라인들이나
그런 차이점을 설명하지 않고선 논어라는 책 자체의 학문적 불균형성이 설명이 안되니깐욤

1편 학이편부터 10편 향당장 그러니 전 10편만큼은 공자의 사상을 충실하게 소개해준다고 생각하고 11선진편부터는 공자에 사상에 부합한다, 어떤 불일치나 모순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로 소개할 생각입니다.

그럼 제어(齊語)와 노어(魯語)의 편찬 라인부터 설명하시는게 더 쉽지 않을까요?
제여와 자유로 대표되는 초기 논어 편자들이 대부분 앞장을 서술했다고 이야기 되는데욤
특히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았던(사서등지에서...) 자유가 초장에서는 유자(有子)로 이야기 되면서 비중이 많은것이나

초반장들에는 대부분 굉장히 구어체적 방식으로 그리고 대화위주보단 설명체
그리고 정치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있는 것은 특징인데
이 부분이 과연 공자의 충실한 정치관이었는지...
특히 후반부 요문편같은 경우는 거의 후대 가필이라고 이야기될만큼 이야기가 방대해지고 산만한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밸런스 잡기가 뭐하죰

논어 자체가 하나로 보면 공자의 다양한 의향이 들어있지만 불일치나 모순이 없다고 하기엔 치리와 도리 그리고 법리까지 들어있는지라 그 사상의 균열감이나 다양성을 오히려 강조해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제자들의 대한 평가들도 장마다 들쑥날쑥하고 초기와 후기제자들간의 사상이나 가르침의 괴리등이 역력히 드러나있는게 논어인데

후반부에는 어떤 불일치와 모순이 굉장히 많죠. 근데 단순 불일치 내지 모순이라고 치부하기보단 또다른 색채의 사상이 움트는 징후, 유가 사상의 변화, 또 공자 내부의 갈등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생각이 바뀌었는데 그런것도 그냥 소개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런 설명들과 더불어서요

아 그리고 한글 텍스트 파일 직접 옮겨와야 줄이 읽기 편할까요? 네이버 제 블로그에서 가져왔는데요.

아마 여기서 부분적인 줄 손질을 하셔야 할꺼에요 그대로 옮기면 이 틀에 잘 안맞아서 말이죰

흥미롭네요. 글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논어의 장으로 들어가는 것이 기대되네요.

핡핡 순자빠인 저로서는 핡핡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