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올스타 탈락 아쉬운 선수”
- 작성일
- 14-07-08 16:38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아쉽게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ESPN은 8일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올스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류현진을 지목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에서 타이슨 로스(샌디에이고)에 밀려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된 리그 탈삼진 1위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에 이어 이름이 나왔다. ESPN은 이어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류현진을 올스타전 엔트리에 넣었을 것”이라며 “류현진은 f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 리그 10위다. 올해 새로운 커브를 선보이며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면서 전반기 류현진의 활약상이 올스타에 뽑혀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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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류현진은 지난 7일 발표된 올스타전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12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ESPN은 내셔널리그 투수에 5명의 구원 투수가 선발된 것을 두고도 “류현진과 스트라스버그, 엔더슨 알바레스(마이애미)를 제치고 팻 네섹(세인트루이스)을 뽑아야 했는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SPN은 이밖에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앤서니 렌던(워싱턴), 앤드루 맥커친(피츠버그) 등을 아쉽게 올스타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로 꼽았다.
이 가운데 세일, 클루버, 렌던은 각 리그 5명씩 최종 후보를 꼽아 팬 투표를 통해 1명씩 선발하는 파이널 보트 후보에 올라 있어 선발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 ‘아쉽게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ESPN은 8일 올 …',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7/08/l_20140708020003926000870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