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주 등판 맞상대 바뀔까?
- 작성일
- 14-03-12 10:16
LA 다저스 류현진(27)의 호주 개막 2차전 맞상대가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원래 류현진과 23일 맞대결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투수는 우완 트레버 케이힐(26)이었다. 하지만 케이힐이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단순히 부진한 것이라면 그냥 넘길 수 있지만, 이날 케이힐은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했다. 5회 2사 후 제이슨 킵니스의 1루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케이힐은 하지만 베이스를 잘못 밟는 바람에 그만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곧바로 마운드에서 물러난 케이힐에 대해 애리조나는 부상 정도가 그리 크지 않다고 밝히며 일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이제 10일 앞으로 호주 개막전이 다가온 가운데 부상이 생겼다는 것은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더구나 일일 부상자명단이라는 것은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향후 상황에 따라서 선발이 바뀔 수도 있다.
아직 섣부르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류현진에게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원래 류현진과 23일 맞대결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투수는 우완 트레버 케이힐(26)이었다. 하지만 케이힐이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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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마운드에서 물러난 케이힐에 대해 애리조나는 부상 정도가 그리 크지 않다고 밝히며 일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이제 10일 앞으로 호주 개막전이 다가온 가운데 부상이 생겼다는 것은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더구나 일일 부상자명단이라는 것은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향후 상황에 따라서 선발이 바뀔 수도 있다.
아직 섣부르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류현진에게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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