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들과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키 플레이어들.=
* 신시내티 레즈
-신시내티는 올시즌 팀 방어율이 메이저 전체에서 하위권이다. 하지만 높은 공격력으로 약점을 상쇄하고 있다. 득점-469, OPS.775로 NL 1위다.
-지난 해 7월 리빌딩 중인 레즈가 왜 이 베테랑과 계약했는지 의문을 품는 팬들이 있었다. 그러나 롤렌이 NL 중부지구에서 전반기 17개의 홈런을 치자 그러한 의심은 사라졌다.
-롤렌은 35살이다. 그리고 항상 인저리 프론이었다. 그의 백업 선수는 마이클 카이로이다. 그는 통산 .316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레즈는 롤렌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브레이브는 NL 4위의 팀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NL 5위의 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NL 동부지구에서 공수 발란스를 잘 유지하며 2위와 7게임차까지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었다.
-7월 중순 토론토에 에스코바르를 보내고 1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곤잘레즈늘 얻어 왔다. 2004년 마린스 때를 제외하고는 최고 페이스다.
-에스코바르는 올 시즌 브레이브스에서 홈런을 하나도 못 치고 트레이드 됐다. 브레이브스에서 우타자 중에 트로이 글로스보다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없다. 애틀란타는 오른쪽 거포가 부족하다. 곤잘레즈는 33살이다. 그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레인저스는 팀 득점과 방어율에서 아메리칸 리그 탑 5위 안에 든다. 그리고 그들은 1999년 이래 최초로 엔젤스를 제치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31살의 리는 7월 시애틀로부터 트레이드되어 왔다. 그는 다른 어떤 팀의 에이스와도 맞붙을 수 있는 제대로 된 텍사스의 1선발이다.
-2008 AL 사이영 위너인 리는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통산 6.6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그가 통산 기록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지금 파드레스 선발진들 중 2010년 시즌 이전에 제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한 시즌을 보냈던 선발 투수는 단 한명, 존 갈랜드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메이저 전체에서 샌디에고는 방어율 1위를 기록중이다.
-라토스는 22살이다. 전반기 팀내 최다승(10) 최고 방어율(2.45)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시즌이 계속되고 라토스는 150이닝을 데뷔 후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파드레스는 150이닝을 라토스의 한계로 여기지 않는다. GM 제드 호이어는 라토스가 아직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닝을 얼마나 소화해 줄지가 관건.
-최근에 2.57의 팀 방어율을 기록했다. 제이크 피비가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된 이후로 핫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7월 11일 화이트삭스는 23살, 90마일 중반대의 볼, 9이닝 당 10.4의 삼진을 기록 중인 댄 허드슨을 트리플 A로부터 불러 올렸다. 그는 2009년 시즌 늦게 콜업되어서 1승 1패를 기록했었다.
-"그의 직구는 대단하다."라고 화이트 삭스 스카우터 닉 호스테틀러는 말한다. 삭스는 그가 시즌 마지막까지 활약하기를 원한다. 2007 NL 사이영 위너 피비를 잃었고 이제 그 떠난 자리를 허드슨으로 채워야 한다. 그가 얼마나 해 줄 수 있을까가 관건.
----------------------------------
ESPN 8월호 잡지 기사를 번역해서 인터넷에 원문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즈팬이었는데 구단주의 돈 아끼기, 여러 대표 선수들의 트레이드로 팬심을 버린 지 몇 년 됐습니다.
그런데 최약체라 생각했던 올해 이런 일을 버릴 줄이야. 아 그렇게 맘 고생 시키더니 내가 버리니까 이제서야 왜 ㅜㅜ
이 팀들이 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면. 정말 올 시즌 예상한 기자, 해설가들 뻘쭘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