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매팅리 감독, 푸이그에 또 화났다
- 작성일
- 14-03-24 09:37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또다시 ‘골칫덩이’가 됐다. 돈 매팅리 감독도 단단히 화가 난 모양새다.
ESPN은 24일 “매팅리 감독이 푸이그에게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이그의 불안한 플레이와 기복있는 타격, 불성실한 태도 등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 푸이그는 22일 개막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더니, 류현진이 등판한 23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타격 성적은 좋아졌지만 2차례 주루사를 저지르는 등 실제 내용은 좋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9회초 푸이그가 삼진을 당한 뒤 9회말 수비 때 푸이그를 빼 버렸다.
경기가 끝난 뒤 푸이그의 부상 여부와 정도를 묻는 질문에 매팅리 감독은 “아마 등이 아플 것”이라더니 “어제는 어깨, 오늘은 등이다. 월요일에 MRI를, 화요일에는 뼈 스캔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며 비꼬았다.
푸이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2에 그쳤고, 개막 2차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때렸다. 두 차례의 주루 실수는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수준이었다. 푸이그의 기복있는 플레이와 때로 무성의해 보이는 경기 내용은 팀 전체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이같은 상황을 눈치 챈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푸이그를 다독이는 듯한 모습이다. ESPN에 따르면 푸이그가 주루 실수를 벌인 뒤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푸이그를 붙잡고 뭔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라커룸에서 푸이그와 곤잘레스가 스페인어로 크게 농담하며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푸이그는 앞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전 난폭운전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고, 스프링캠프에 지난 시즌 보다 12㎏ 가량 몸무게가 늘어난채 합류하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2번이나 징계 차원에서 푸이그를 경기에서 빼버리기도 했다. 그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ESPN은 24일 “매팅리 감독이 푸이그에게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이그의 불안한 플레이와 기복있는 타격, 불성실한 태도 등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 푸이그는 22일 개막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더니, 류현진이 등판한 23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타격 성적은 좋아졌지만 2차례 주루사를 저지르는 등 실제 내용은 좋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9회초 푸이그가 삼진을 당한 뒤 9회말 수비 때 푸이그를 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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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 |
푸이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2에 그쳤고, 개막 2차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때렸다. 두 차례의 주루 실수는 메이저리그 레벨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수준이었다. 푸이그의 기복있는 플레이와 때로 무성의해 보이는 경기 내용은 팀 전체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이같은 상황을 눈치 챈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푸이그를 다독이는 듯한 모습이다. ESPN에 따르면 푸이그가 주루 실수를 벌인 뒤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푸이그를 붙잡고 뭔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라커룸에서 푸이그와 곤잘레스가 스페인어로 크게 농담하며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푸이그는 앞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전 난폭운전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고, 스프링캠프에 지난 시즌 보다 12㎏ 가량 몸무게가 늘어난채 합류하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2번이나 징계 차원에서 푸이그를 경기에서 빼버리기도 했다. 그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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