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이닝 2안타 5K 무실점, 2014년 시즌 첫 승
- 작성일
- 14-03-23 15:32
‘굿스타트’였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등판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투구수는 87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를 55개 잡아내며 빼어난 제구력을 보였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활발한 타격을 보인 타선을 앞세워 7-5로 승리,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오프시즌 철저한 몸관리로 시범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류현진은 이날 투·타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으로 앞선 3회초 첫 타석을 맞은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트레버 캐이힐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공을 밀어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어 디 고든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푸이그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마운드 위 류현진도 타석에서 못지 않게 인상적이었다. 1회말 2사 후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마틴 프라도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도 2사 후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3회에는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호조를 보이던 류현진은 4회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선두 골드슈미트를 2루수 고든의 실책으로 내보냈고 1사 후 미겔 몬테로의 병살타성 내야땅볼 때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실책성 야수 선택까지 겹치며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마크 트럼보를 파울 플라이, 제라르도 파라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5회에도 1사 후 투수 조시 콜멘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1번 A.J 폴락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6회말 수비 때 크리스 위드로우와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을 보이며 류현진을 도왔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3회 무사 2·3루에서 푸이그의 적시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3-0까지 달아났다. 5회에는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마이크 백스터의 병살타와 후안 유리베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5-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6회와 7회 각각 1점씩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애리조나는 8회 1사 1·2루에서 트럼보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뽑은 뒤 9회 1사 2·3루에서 프라도의 적시타와 트럼보의 투런홈런이 나오며 5-7까지 쫓아갔으나 남겨진 기회가 너무 적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투구수는 87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를 55개 잡아내며 빼어난 제구력을 보였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활발한 타격을 보인 타선을 앞세워 7-5로 승리,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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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위 류현진도 타석에서 못지 않게 인상적이었다. 1회말 2사 후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마틴 프라도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2회도 2사 후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3회에는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호조를 보이던 류현진은 4회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선두 골드슈미트를 2루수 고든의 실책으로 내보냈고 1사 후 미겔 몬테로의 병살타성 내야땅볼 때 유격수 헨리 라미레즈의 실책성 야수 선택까지 겹치며 1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마크 트럼보를 파울 플라이, 제라르도 파라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5회에도 1사 후 투수 조시 콜멘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1번 A.J 폴락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6회말 수비 때 크리스 위드로우와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을 보이며 류현진을 도왔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3회 무사 2·3루에서 푸이그의 적시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3-0까지 달아났다. 5회에는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마이크 백스터의 병살타와 후안 유리베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5-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6회와 7회 각각 1점씩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애리조나는 8회 1사 1·2루에서 트럼보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뽑은 뒤 9회 1사 2·3루에서 프라도의 적시타와 트럼보의 투런홈런이 나오며 5-7까지 쫓아갔으나 남겨진 기회가 너무 적었다.
이 2014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등판서 기분좋게 출발했다.류현진은 2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3/23/l_20140323020011231002715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