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지터, 은퇴시즌 홈 개막전 특별한 시구
- 작성일
- 14-04-08 09:29
‘캡틴’ 데릭 지터(40)가 현역 마지막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지터는 8일 미국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 개막전에 출전했다. 지터가 은퇴를 발표한 이후 입장권 가격이 폭등한 바로 그 경기다.
양키스는 이 경기에 ‘코어4(core4)’를 초대했다.
‘코어4’는 지터와 양키스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5), 20승 좌완 앤디 페티트(42), 영원한 포수 호르헤 포사다(43)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월드시리즈 3연패를 이끈 양키스의 최고 선발, 포수, 마무리, 수비수 등 핵심 4명이다.
양키스 최고의 시대를 함께 만든 각 포지션 ‘살아있는 전설’ 중 포사다, 페티트, 리베라에 이어 이제 지터가 그라운드를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홈 개막전에 이 4명이 함께 시구 행사에 나섰다. 리베라와 페티트가 던지고 지터와 포사다가 받아내며 홈 개막전을 기념했다.
지터는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터는 2-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뒤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와 시즌 첫 득점을 기록, 양키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터는 8일 미국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 개막전에 출전했다. 지터가 은퇴를 발표한 이후 입장권 가격이 폭등한 바로 그 경기다.
양키스는 이 경기에 ‘코어4(core4)’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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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 지터의 현역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뉴욕 양키스 ‘코어4’가 한 자리에 모였다. 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데릭 지터, 앤디 페티트가 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볼티모어의 홈 개막전에 앞서 시구하기 위해 모여 인사하고 있다. 뉴욕|AP연합 |
양키스 최고의 시대를 함께 만든 각 포지션 ‘살아있는 전설’ 중 포사다, 페티트, 리베라에 이어 이제 지터가 그라운드를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홈 개막전에 이 4명이 함께 시구 행사에 나섰다. 리베라와 페티트가 던지고 지터와 포사다가 받아내며 홈 개막전을 기념했다.
지터는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터는 2-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뒤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와 시즌 첫 득점을 기록, 양키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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