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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토코치 영입한다는 얘기에..

일본에서 선수로써는 물론이고, 감독으로써도 우승해본 경험이 있는 '명장'이기에...

한편으로는 기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죠.


우려되는 부분이라면, 초보감독과 감독경험풍부한 코치라는 조합에서 나오는 서로의 R&R에 대한 충돌문제랄까?

감독의 고유 권한 중 하나인 선수기용이라던가 경기운용 이런 측면에서 코치가 감독에게 일일이 간섭하다보면 팀 분위기가 안좋아질 수도 있을텐데..

게다가 서로 사용하는 언어까지 틀리면 의사소통에 애로점이 분명히 있을테니 더더욱!

뭐 이런 부분이었는데요.



김진욱감독님 그런 부분은 충분히 알고 계시고...

오히려 선수기용이나 육성측면에서 이토코치에게 많이 배우고 싶어 이토 코치 오기를 원했다고 하시네요.


결국 내년시즌 한 경기 한 경기 운용할때.. 선발라인업구성, 투수 교체 등 투수진 운영 등등...

여러가지에 있어서 이토코치가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네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통역없이 김진욱감독님-이토코치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니!!!

이건 정말 큰 강점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시너지가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또 이토코치의 선수기용 스타일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년도 선수기용이라던가 팀운영 측면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260486&date=20111123&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