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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원소속팀과의 불화 등으로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요청을 했고...

그래서 결국 팀을 옮긴 선수들이 어떤 선수들이 있었을까요?

그리고 그 선수들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은?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요청한 장성호선수건을 보니 문득 그런 궁금증이 생겨서...

그동안 팀과 함께 훈련 못했을 장성호선수의 올시즌 성적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일단 기억나는 사례들은.. 역시 제 응원팀인 베어스의 사례들인데...



86년 한대화선수..

스포트라이트받으며 입단했지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고.. 그러다 몸에 병까지 얻어(간염인가 그랬었나요? --;), 구단과 틀어짐.

당시 창단팀이던 고향인 빙그레에 가기를 원했으나 결국 해태와 트레이드(양승호선수와)..

트레이드 이후 그의 성적은?

이거 말이 필요한가요? --;



작년 홍성흔선수...

포지션변경 등에 의한 불만 등으로 공개 트레이드 요구. 결국 공개 트레이드를 시도하고자 했으나 급이 안맞는 카드만 제시하는 구단들이 있어 지지부진하다가 롯데에서 FA 영입. (보상 이원석)

팀을 옮긴 이후.. 작년 성적 역시 대폭발.



LG 김재현선수..

부상(무슨뼈였더라? --a) 때문에 LG 프런트와 불화 심해짐.

공개 트레이드를 요청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LG와의 다툼끝에 SK로 트레이드(트레이드 맞나요? 트레이드라면 어느 선수랑?)

결과는? SK 한국시리즈 2연패에 1등공신...

(SK에 김재현만 없었어도... OTL)


또 누가 있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