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하아... 세상에... 작년에 그렇게 싹싹 발렸던 기아에게 이겨서 올해는 작년보다는 낫다는 기분이 들어 좋네요...





회사 사람들이랑 갔는데 1회 잠시 맥주사러 나간사이 이종범 홈런... ㅎㄷㄷㄷㄷ
그나마 제가 못본사이에 이용규가 견제사 당하면서 분위기 한번 가라앉혔던게 컸던것 같네여.





여튼.... 1회에 8점나면서 이미 체력 고갈... ㅎㄷㄷㄷㄷ





오지배 쓰리런부터 시작해서.... 권통령님 쓰리런.... 그리고 택근8680; 쓰리런까지... 힝.... ㅠㅠ
아직도 감동이 가시질 않네요....
오늘 봉에이스 컨디션이 안좋아보여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6회까지는 잘 막아줘서 넘 고맙습니다.






오늘의 아쉬웠던 점은....
기아응원단에서 또다시 나왔던 꽃가루.... ㅡㅡ;;
그리고 꽃가루에 빡치고 리댕 사구에 또 열받은 엘지관중석에서 나온 '기아바보' 연호....
아... 이건 진짜 아니더군요... 다행히 응원요정님이 잘 진정시켜서 잠깐만 나오고 말았는데...
엘지바보 구호에 열받는다고 비매너라고 그러면서 우리까지 그러면 할말 없는거죠....






여튼 가슴속이 뻥 뚫리는듯한 경기 잘봤습니다.
타선이 뭔가 짜임새를 찾아가는 느낌인데... 여전히 불펜이 걱정이네여.... 하아....





뭐 2주치 득점 다 올린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2주동안은 야구 조금만 보렵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