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사실 제목에 적은 얘기는...

프로야구팬으로써 '제발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ㅠ.ㅠ


비단 승부조작 문제는,

단순하게 내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아직까지는' 걸리지 않았다고 해서 '휴~ 다행이다~'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이라면...

그 어떤 선수라 할 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야구판에 불미스러운 일은 제발 없기를... ㅠ.ㅠ' 바라는게 공통적인 마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1200만원을 줬다는 둥 어떤 선수는 흥정을 했다는둥..

이런 진술들을 브로커가 했다고 '대구지방 강력부 누군가의 입을 빌려 어떤 언론에서 보도'했는데요.



사실 이런 패턴은 우리가 꽤 익숙하자나요.

가장 최근에는 한명숙씨건도 있구요. 그 때 나온 진술은 지금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었음에도,
경찰과 '딜'을 한 브로커(?)의 허위 진술... --;



그래서 제발 이번에도 검찰의 헛소리이길 바라마지 않는 야구팬으로써의 이기적인 마음이 있네요.


그렇다면 동기가 필요한데...

소위 멜깁슨 나오는 '컨스피러시 씨어리'에나 나올만한 '음모론'적으로 사고방식으로 생각해보면...



'최근들어 더더욱 전국민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국민프로스포츠 <프로야구>'

'다가온 총선에 대한 관심을 돌려놓는 소재가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에게 선거전략적으로 유리함'
(총선에 대한 관심을 뺏어와 투표율을 낮추는?)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대한 관심도는 프로야구 개막일이 다가올 수록 점점 더 커질 것이고... 개막일즈음이 피크?'

'어라? 프로야구 개막일이 총선 4일전이네?'



뭐.. 허무맹랑한 시나리오지만...

이렇게라도 생각하고 싶은... ㅠ.ㅠ




어찌됐든...

'1200만원'이라는 진술도 나왔으니...

돈 오고간거야.. 아래 댓글에도 달았지만 돈 받은 사람이 현금을 직접 받아 한 푼도 안쓰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파묻어 놓지만 않았다면 그 정황이 금새 밝혀질거라 생각하니...




에혀...

한사람의 야구팬으로써 그저 답답할 따름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