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떻게 생각해도 우울해요... ㅠ_ㅠ
전 경기끝나고 현진이 표정 못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니 다행이에요.
작년에 그래도 현진이 경기에'만' 야구하던 넘들이 이제는 그냥 아무 때나 야구를 했다 안 했다 해서=_=
마운드에서 현진이가 수비하는 것이나 홈런 넘어가는 것 보고 표정 그렇게 드러내는 건 첨 본 것 같은데요.

야구를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실책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 안과장님의 이 말씀을 현진이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지만 김강, 전현태, 백승룡은 자기 전에 펑고 이천번씩 받고 잡시다. 에이스 경기에 너무하잖아!!!! 죽을래!!!!!!!
진행이는 수비 괜찮은 거 하나 했으니 펑고 천번. 그리고 타격연습 천번=_=
야 이넘아 4번타자가 에이스 경기에서 무안타가 뭐냐 무안타가

현진이 몸이 어디 안 좋은 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는데, 안 좋은 것 아니면 로테이션 지키면서 이닝 좀 먹어줘야죠ㅠㅠ
개막하고 다섯 경기째인데 선발들이 이닝을 별로 못 먹어줘서 벌써부터 불펜 걱정이 됩니다;;;

그나저나 승민이는 왜 뜬금없이 중간에 나온 걸까요;;
참 관록있는 투구를 보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감독님의 현진이 팬심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 팬심에도 불구하고 현태를 중간에 빼지 않고 포지션을 바꾼 것은 음 참 뭐랄까 뚝심이라고 해야 하나;;
김인식 감독님이 수비 중요시하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어린 선수들 얼척없는 수비 실책하고 나면
냉정하게 바로 빼 버리시는 건 선수에게 약일까 독일까 좀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신포가 손목 안 좋은 건 다들 아실테고,
그래서 투수가 제구 나쁜 날은 그 단점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아요.
많이 빠지는 공을 아무래도 젊은 애들처럼 날쌔게 포구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지난 번 승민이 선발날처럼 투수가 제구 잘 되는 날은 예술같은 호흡을 보이잖아요.
암튼 근데 여기저기 아픈 신포이기도 하고, 체력 걱정도 되고,
사심 가득 섞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희근이 선발도 괜찮을 것 같은데... =ㅂ=


+
야구 오래 봐 온 분들은 희근이 타격 어떻게 보시나요.
얘 타격이 언젠가는 좋아질까요?ㅜ_ㅜ
아무리 수비형 포수라도 2할대는 쳐줘야 할 텐데요ㅠㅠ


++
글고 엘지 느낌이 좋네요.
올해 꼭 가을야구하세요. 제가 응원할께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