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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잠실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홈 3연전...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내일 임태훈선수가 나와야 되는 날인데요.



아시다시피.. 임태훈선수는 허리통증으로 1군등록 말소가 된 상태라...

선발 로테이션을 땡기던가 땜방 선발을 내보내던가 해야 할텐데 말이죠.



역시 1옵션은 로테이션을 땡기는 것이 되겠죠.

그렇다면 써니가 나와야하는데...

김선우선수는 지난 목요일 나와 97개를 던졌죠. 내일 나온다면 4일 쉬고 등판...

문제는 로테이션이 땡겨지면 그 뒤로 이용찬-김승회-니퍼트까지 모두 로테이션이 하루씩 땡겨져서 '4일 쉬고' 등판하게 됩니다.

이 경우... 써니와 니퍼트는 3경기 연속 '4일 쉬고 등판'이라는 나름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 내야 하는...


그리고도 결국 토요일날은 땜빵 선발이 나와야만 하는...
(아쉽게도 금주의 정지훈군 등판소식은 아직 없네요. 오늘 등판하지만.. 오늘은 야구가 없...)



올해 운영하시는 걸 보면... 무리한 운영은 안하시는 김진욱감독님 스타일로 보아서...

시즌 초반 선발투수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운영은 안하시지 싶은데...



그렇다면 내일 써니 대신 땜빵 선발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겠죠.



이 경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1. 기존 1군 불펜 투수중 1명 땜빵 선발 등판
 - 이 경우 홍삼 아니면 서동환선수일텐데...


이 중에서 홍삼 선수가 페이스가 괜찮아서 검토해 볼 수 있을 듯 싶은데...

5.08 2.0이닝
5.10 2.0이닝
5.12 1.2이닝

그저께 경기도 나왔었기에 이틀 쉬고 내일 등판은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서동환선수는 임태훈선수 선발 등판했던 5월 9일 2.2이닝.. 좀 길게 던지고 지난 광주 기아전에는 등판하지 않았었네요.

어쩌면 그때부터 서동환선수를 내일 등판시키려고 준비시키신게 아닌가 하는 스멜~이...



또 한가지 가능성은...

2. 2군 선수 콜업 인데...

2군 기록들 찾아보니 2군 콜업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네요.

일단 최근 2군 선발투수들 등판 기록을 보면...


5/6 변진수, 안규영
5/8 이정호, 이원재
5/9 고창성
5/10 진야곱
5/11 변진수, 안규영
5/12 이원재
5/13 양현

이 중 이원재, 양현 선수가 최근 등판기록이 좋았는데... 정말 최근에 나와서 내일 등판은 불가능하고... 안규영선수도 3일만 쉰 상태라 무리일 듯 싶고...

등판 간격상 가능서 있는 진야곱 선수는 최근 3경기에서 2군에서도 신나게 털리셨기 때문에 안올릴 듯 보이고...

이정호 올시즌 꼬꼬마 투수인 듯 싶은데... 지난 상무전에선 좋았는데 기록 보니 기복이 엄청 심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네요. 역시 콜업은 무리로 보이고...


이런 정황을 보면 내일 2군투수 콜업 등판은 없을 듯 싶네요.




대신... 내일 서동환선수가 좋다면, 일요일 등판도 가능해 보이고, 좋지 못하면 금주 일요일 경기에 2군 투수 콜업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여튼 한 줄 요약...

내일 선발등판은 서동환선수일 듯 싶네요.




뱀발 :

정재훈선수가 드뎌 2군에 나타나셨네요.

어제 2군 경기에 등판하셔서... 1.2이닝 6타자 23구 1피안타 1삼진 오옷 나쁘지 않아욧!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