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두바퀴 돈 시점에서 예상해본 정규시즌 순위
- 작성일
- 13-05-30 23:59
한바퀴 돌았을 때 글을 썼었으니 두바퀴 돌았을 때도 써봅니다.
현재 모습을 보고 예상한 거니 최종 순위는 이와 다르겠지만요.
모든팀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조심해서 쓰려고 노력했지만, 혹시나 받아들이기에 불쾌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말씀해 주시면 수정할게요.
1위 사자네 (저번 예상 2위)
강팀 being 강팀. 투타 밸런스가 작년만큼 좋지는 않은 것 같지만, 다른팀들에 비해서 여전히 우월합니다.
불안요소는 포수로 보입니다.
2위 영웅네 (저번 예상 6위)
저번에 불안 요소로 지적했던 불펜이 그때보다 훨씬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한현희 선수가 믿을맨이 되어준 것이 큰 몫을 했어요.
불안요소는 투수력. 선발이 아주 솔리드하지는 않고, 송신영 선수와 손승락 선수가 불안불안하게 막아내고 있습니다.
엇박자가 나기 시작한다면 순위가 예상보다 꽤나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봐요.
3위 호랑이네 (저번 예상 3위)
불펜이 좋아지니 타선이 죽고, 타선이 살아나니 선발이 죽는 엇박자 야구를 5월에 보여줬습니다.
불안요소는 부상. 부상 때문에 순위를 높게 줄 수가 없네요.
주처님과 갓종길님이 복귀할 때쯤 최근 2년간처럼 부상 로테이션 돌기 시작한다면 올해도 우승 욕심은 못낼 듯 합니다.
4위 쌍둥이네 (저번 예상 4위)
투수력이 힘. 옆집 곰네가 5월 들어 갑자기 부진에 빠지면서 4강 가능성은 더욱 늘어났다고 봅니다.
불안요소는 클러치 능력.
점수를 내야할때 내지 못하면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와르르 무너질 수가 있습니다. 2010년에 호랑이네가 경험했던 것처럼요.
5위 거인네 (저번 예상 7위)
투타 모두 한바퀴 돌았던 시점에 비해 살아났습니다. 특히 투수력이 많이 좋아졌어요.
불안요소는 타격. 팀타율과 팀장타율이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6위 곰네 (저번 예상 1위)
두바퀴 돌면서 팀평균자책이 1위에서 8위로 내려왔습니다.
올슨 선수와 이용찬 선수 복귀 이후로도 투수력이 좋지 않다면 순위가 더욱 하락할 수도 있겠어요.
불안요소는 투수력 투수력 투수력.
7위 비룡네 (저번 예상 5위)
장타가 많은 것을 제외한다면 투타가 거인네의 다운그레이드 느낌입니다.
불안요소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투타.
8위 공룡네 (저번 예상 9위)
타격이 폭발하고, 실책이 줄어들면서 어느 팀이든 얕볼 수 없는 팀이 되어 버렸습니다.
불안요소는 불펜과 독수리네(상대전적 1승 5패)
9위 독수리네 (저번 예상 8위)
호랑이네 엇박자 야구의 다운그레이드 느낌.
불안요소는 공격과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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