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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한화와 2경기를 포함해도 7월 들어 6경기만 치르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게 된다. 그 사이 나흘 휴식기가 있었고, 우천취소된 경기가 5번이나 됐다. 결국 7월 3주 동안 6경기. 선 감독은 "다른 팀들이 일주일에 할 경기 수를 우린 3주에 걸쳐 한 셈이다"고 허탈해했다. KIA는 전반기 통틀어 12경기나 우천취소로 뒤로 밀렸다. 선 감독은 그 중 4경기만 홈경기이고 나머지 8경기가 원정인 것도 부담스럽다.

선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인 20일 청백전으로 연습 경기를 한다. 경기를 많이 못해 나지완 등 타자들의 타격감이 안 좋다. 투수들도 많이 못 던져 두 팀으로 나눠 짧게 짧게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 기간이 끝나고 개막 전까지 휴식일에 연습경기를 하곤 한다. 또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 직행팀이 경기 감각을 위해 청백전을 하지만, 시즌 중 휴식기에 청백전은 다소 이례적이다.

1군 뿐만 아니라 퓨처스(2군)도 청백전을 한다. KIA 2군도 7월 들어 예정됐던 12경기 중 고작 3경기만 하고 무려 9경기가 우천취소됐다. 최근 6경기가 모두 원정이었는데 단 1경기만 치러, 훈련도 제대로 못했다. 2군은 15~19일까지 올스타전 휴식기다.

청백전을 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기사를 찾아보니 저런 기사가 있네요.

1군경기도 엄청 취소되었지만 2군경기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

왜 기아가 경기할때는 비가 적당히 오지 않을까요.

2011년에는 이동식 돔구장 운영하더니 2013년에는 틈만나면 우천취소.

우주의 기운 빌려쓴 것은 언제쯤 다 갚을 것인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