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송창현? 조영우?…한화, 한번 더 선발 시험중
- 작성일
- 14-06-25 00:01
한화가 다시 한 번 선발을 ‘테스트’한다.
한화는 24일 대전 롯데전에 고졸 신인 조영우를 선발 등판시켰다. 25일에는 좌완 송창현이 선발로 나서고 26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가 등판한다.
방출돼 미국으로 간 케일럽 클레이를 대신해 지난 19일 타투스코를 영입하면서 한화는 선발진 5명을 모두 확보했다.
올해 한화 에이스로 자리잡아가던 유창식이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지만 기존 외국인 투수 앨버스와 함께 이태양, 안영명이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거기에 타투스코와 올 시즌 개막부터 선발로 뛴 송창현을 포함해 5명이 채워졌다.
김 감독은 주중 롯데 3연전 선발들을 미리 예고하며 “송창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송창현은 개막 직후 유창식과 함께 매 경기 호투하며 잘 출발했지만 5월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4일 NC전에서는 2.2이닝 만에 7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이후 김 감독은 송창현을 불펜으로 이동시켜 구위를 회복하게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한 번 더 선발 등판시켜 ‘기회’를 주기로 마음을 바꿨다. 25일 롯데전 결과에 따라 송창현의 이후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송창현이 선발 자리를 내놓을 경우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투수는 조영우다.
김 감독은 조영우에 대해 “2군에서 선발로 던졌기 때문에 1군에서도 선발 등판이 무리는 아닐 것 같다”며 24일 롯데전에 선발로 내세웠다.
프로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한 조영우는 3.1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2-3으로 뒤진 4회초 마운드를 내려갔다. 실점은 했지만 2회까지 경기 초반 안타를 맞지 않았다. 실책과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도 타자를 맞혀잡으며 위기를 넘어갔다. 투구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조영우는 등판을 마쳤다. 25일 송창현이 던지고 나면 이태양, 안영명, 앨버스, 타투스코와 함께 앞으로 선발진을 끌어갈 한 명이 결정된다.
한화는 24일 대전 롯데전에 고졸 신인 조영우를 선발 등판시켰다. 25일에는 좌완 송창현이 선발로 나서고 26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가 등판한다.
방출돼 미국으로 간 케일럽 클레이를 대신해 지난 19일 타투스코를 영입하면서 한화는 선발진 5명을 모두 확보했다.
올해 한화 에이스로 자리잡아가던 유창식이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지만 기존 외국인 투수 앨버스와 함께 이태양, 안영명이 선발진을 지키고 있다. 거기에 타투스코와 올 시즌 개막부터 선발로 뛴 송창현을 포함해 5명이 채워졌다.
그러나 한화 김응용 감독은 한 호흡을 가다듬고 갈 계획이다.
김 감독은 주중 롯데 3연전 선발들을 미리 예고하며 “송창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송창현은 개막 직후 유창식과 함께 매 경기 호투하며 잘 출발했지만 5월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4일 NC전에서는 2.2이닝 만에 7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이후 김 감독은 송창현을 불펜으로 이동시켜 구위를 회복하게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한 번 더 선발 등판시켜 ‘기회’를 주기로 마음을 바꿨다. 25일 롯데전 결과에 따라 송창현의 이후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송창현이 선발 자리를 내놓을 경우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투수는 조영우다.
올해 제주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2차5번으로 지명돼 입단한 고졸신인 조영우는 지난해 아마추어 최고 타격상인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타자 뿐 아니라 투수로도 좋은 재능을 보인 조영우는 한화 입단 뒤 투수로 전환했고 2군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아왔다.
김 감독은 조영우에 대해 “2군에서 선발로 던졌기 때문에 1군에서도 선발 등판이 무리는 아닐 것 같다”며 24일 롯데전에 선발로 내세웠다.
프로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한 조영우는 3.1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2-3으로 뒤진 4회초 마운드를 내려갔다. 실점은 했지만 2회까지 경기 초반 안타를 맞지 않았다. 실책과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고도 타자를 맞혀잡으며 위기를 넘어갔다. 투구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유창식은 아직 2군에서 뛰지 못하고 재활군에 있다.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영우는 등판을 마쳤다. 25일 송창현이 던지고 나면 이태양, 안영명, 앨버스, 타투스코와 함께 앞으로 선발진을 끌어갈 한 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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