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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민우익수' 이진영이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진영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수비를 위해 전력질주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1회초 수비때 한화 이대수의 우중간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가다 갑자기 앞으로 푹 쓰러졌다. 그리고는 곧바로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뒹굴었다. 공을 캐치하기 위한 다이빙 동작이 아니라 그보다 이른 타이밍에 통증으로 쓰러졌다.

결국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가 야구장 안으로 들어왔고 이진영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진영은 대수비 윤정우로 교체됐다. 서울아산병원서 검진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구체적인 재활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4일부터 며칠간 구단 지정병원서 정밀검진을 받은 뒤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