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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선수의 서울대 합격 소식보다 더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0&article_id=0000036366


LG 유니폼을 반납하고 혈혈단신 미국으로 떠났던 이종열(39) 전 LG 코치가 현지 고등학교 팀 코치로 발탁돼 본격적인 지도자 연수를 시작한다.

이 종열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의 볼링그린 하이스쿨 야구팀에서 타격 코치 제의를 받고 내년 1월15일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은퇴 선수들이 구단이나 인맥을 통해 미국의 마이너리그나 일본 등 프로팀으로 행선지를 정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스스로 개척해 고등학교 팀으로 들어간 경우는 이종열이 처음이다. 이 학교가 외국인에게 코치 문호를 개방한 것 역시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