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솔직히.. 장삿꾼이라면 당연한 마인드지만... --;

처음부터 이럴 생각으로 히어로즈를 인수한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뭐... 한국 프로야구단 사들여서 손해 안보고 장사할 자신이 처음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현재 울나라 프로야구 구조라는게 모그룹 스폰 없으면 적자가 나는 구죠.

물론 팀마다 다르긴 하지만...

넥센같은 비인기팀의 경우 당연히 적자가 나는 구조였겠죠.

입장수익+상품 수익 합쳐봐야 선수단 연봉도 안나올 수준일꺼고...

그외 챙길 수 있는 수익은 중계권+스폰서수입.



올시즌 중계권이 구단별 30억 가까이 돌아간다는 얘기가 있고...

넥센타이어로부터 받은 스폰서수입 역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중계권료+스폰서료+입장권수입/상품매출 수입 등등 해봤자 100억 넘기기 힘들겠죠.



넥센이란 구단이 선수단 연봉 30억이 안되는 8개구단중에서 연봉총액 하위권 구단이긴 하더라도...

코칭스탭 연봉부터 시작해서 전지훈련 등등 이래저래 다 합치면 한 해 쓰는 돈이 100억은 훌쩍 넘기겠죠.


많이 쓰는 구단은 200억도 더 쓴다는 것이 정설이니...



결국 한 해, 한 해 야구 하다보면 최소 수십억 이상 적자가나는게 틀림없는 구조.

하지만.. 이장석은 자기돈 깨가면서 구단 운영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럼 돈벌이를 위한 최후의 수단은 하나뿐이죠.

'선수장사'



결국 매년 적자나는 만큼 선수팔아 매꾸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2008시즌 끝나고는 장원삼..

2009시즌 끝나고는 이택근..(이현승엔 서울 입성금 퉁 쳤을 뿐 오고간 현금은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

마일영은 받은 현금은 발표 그대로 3억 맞는 듯 싶고 정상 트레이드 범주라 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해두고...

안산돔관련 협약맺고 안산시로부터 30억인가? 받은게 이때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0시즌 끝나고를 대비해 황재균+고원준



결국.. 이장석은...

계속해서 선수팔아 돈벌이 하는걸 멈추지 않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