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FA로 많은 선수를 떠나보낸 팀 팬의 입장에서...
(흠.. 그래봤자 정수근, 박명환, 홍성흔 정도군요. 진필중은 FA로 떠난건 아니었으니... --a)


보상선수에 대한 경험...

보상선수로  데려온 선수가 단 3명뿐이라... --; 일반화해서 얘기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팀이 이쪽 포지션이 취약하니 그 포지션 선수를 무조건 데려온다'

보다는...

'포지션 상관없이 무조건 데려올 수 있는 선수중 제일 좋은 선수를 데려온다'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두산에서.. 전자의 사례가... '왼손투수 없으니 보호선수외 왼손투수중 가장 괜찮아 보이는 신재웅' 데려와서 망한 케이스고...

후자의 사례가... '이번에도 왼손투수가 부족하고.. 내야수는 이대수를 2군 보내야할만큼 넘쳐나지만, 얼래 이원석이 나와있네? 낼름' 대성공 케이스...



김태완마저 군입대해 버린 한화라서.. 솔직히 매워야할 포지션이 꽤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화의 취약포지션 이건 보상선수 고를때 2순위로 해두고...

우선순위는.. 보상픽 대상으로 나와있는 선수중 무조건 제일 좋은 선수. 제일 가치 있는 선수...



이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제일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