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펌] "개막전에 왔으면"…장성호 향한 한대화의 절박감
- 작성일
- 10-03-10 13:39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87686
지난 9일 대전구장에서 한대화 한화감독이 조범현 KIA 감독을 만나 장성호 트레이드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 감독은 조 감독이 한화의 투수력이 괜찮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점수를 못내는데 어떻게 이겨요"라며 약체 타선을 한탄했다.
그래도 한 감독의 장성호를 향한 애타는 마음은 여전하다. 그는 "KIA 입장에서는 우리에게 트레이드하는 게 가장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내가 오죽했으면 이러겠나. 적어도 개막전까지는 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과연 한대화의 절박감이 이루어질까. 개막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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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사상 한 팀의 감독이 이렇게 절실하게 공개적으로 선수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건 처음 본 거 같습니다.
우리 팀이지만... 이건 솔직히 구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맞춰볼 카드가 있다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애타는 구애를 할 필요가 없겠죠.
카드는 없고... 우리 팀이 불쌍하니까 쫌 봐죠... ㅠ_ㅠ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아...
그렇게 절박하게 장성호 선수가 필요했다면 FA로 잡았어야하지 않았나 싶네요.
장성호 선수도 FA 보상금 감안해서 계약하겠다는 의사까지 표현했었는데...
아무튼...
이처럼 카드 맞춰보는게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트레이드 요청은 처음입니다.
솔직히 이대수 선수도 거의 거저로 얻고...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니네요.
도대체 우리 한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 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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