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경기 베어스의 선발라인업에 기존과는 다른 두 명의 이름이 있었죠.



윤석민과 김재호.

각각 선발 1루수와 2루수로 나란히 선발출장기회가 주어졌죠.




지난번에 현재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이원석선수가 올라오게 된다면,

윤석민, 김재호 두 선수중 한 선수가 2군에 가게 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었고...


그렇다면, 달감독님의 성향상 두 선수에게..

특히 달감독님이 올 스프링캠프에서 여러차례 언급했던 윤석민선수에게 분명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최준석, 오재원, 고영민 등등을 벤치에 앉혀놓고,

나란히 선발라인업에 두 선수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걸보니 이원석의 복귀가 임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윤석민, 김재호에게 기회가 주어지는구나 하는...



어쨌든.. 일단 어제는 두 선수 모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네요.


선발 5번으로 출장한 윤석민은 3타수 무안타 삼진 하나. 게다가 결정적인 실책도 하나 범했고...

선발 9번으로 출장한 김재호는 3타수 무안타 삼진 둘.




일단 김재호는 2루, 3루, 유격수까지 수비에서의 씀씀이가 좋은 선수니...

윤석민이 살아남으려면 김재호보다는 공격력에서 점수를 더 딸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경기 이전에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었군요.


어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현재 타율 0.286 다른 스탯은 없고...




김재호는 어제 이전에는 한 타석에 나와 몸에 맞는 볼 하나만을 기록했었구요.




여튼.. 어느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가든,

이유없이 내려보내진 않을 듯 싶은데...





현재 이원석의 몸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두 선수 모두 '내가 1군에 남아있어야 함'을 보여주기 위해 좀 더 이를 악물어야 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