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사실...

우리팀에 따지고 보면 마무리 할 만한 선수는 많죠.

뭐랄까.. 다들 나름대로의 결격사유(?)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




일단... 구원왕출신이 둘이나 있는걸요.

원조 메샤 정재훈. 그리고 이용찬.



하지만..

이용찬은 영.. 마무리 맡기기에는 그렇고...

제 생각에는 걍 추격조 에이스 정도 역할 맡기는게 딱일 듯 싶은데...



정재훈은...  그 자리 넘 부담스러워하니..

사실 현시점에서는 정재훈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데...




둘을 빼고 굳이 한 명 더 뽑자면...

고창성정도는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고창성선수... 지난 2년(09, 10)간 꽤 굴렀고...

그래서 그런지 올시즌은 빡신 시즌은 보내지 않고 있죠.


그런 측면에서 마무리로 기용된다면 더 관리받을테니...



게다가...

마무리로써 중요 능력중의 구위가 좋든 어저든 해서 하나는 홈런 많이 맞으면 안됨! <- 요거 중요하다 보는데.. 고창성 공 좋을때는 홈런 맞는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니고..

또한 간혹 위기상황에서 등판할때가 많기에 제구력과 삼진잡는 능력 <- 요것도 중요하다 보는데.. 고창성이 이것도 뛰어나죠.



흠... 아무래도 사이드암이라... 왼손타자들때문에 안되려나... --a



태훈이가 쳐맞기 시작한 시점이 이번 사단이 난 시점과 묘하게 일치하는데...

정말 그것때문에 쳐맞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4월에도 이미 블론을 두 차례 기록하고 있었고...



확실히 지금의 공은 마무리 할 만한 공이 아닌 듯 싶어요.



대신 공던지는 요령은 좋은 선수라 생각하기에...

마무리는 그렇고.. 그렇다고 또 불펜투수로 굴리면 더더욱 안되니...



다시 선발로 돌리거나... 아니면 불펜이라도 추격조에서 선발일찍 무너진 경기에 롱릴리프 역할 하면서 올시즌 보내게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