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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추신수(31)의 계약이다. FA 시장 상황이 뜨겁게 타오르면서 추신수의 계약 역시 초대형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윈터미팅에서 어느 정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는 만큼 이번 원터미팅을 통해 계약이 성사되거나, 어느 정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머물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윤석민(27)의 행선지 역시 이번 윈터미팅을 통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라스는 '2+1'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대호(31) 역시 이번 윈터미팅에 참가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지만, 계약을 잠시 뒤로 미루고 미국 무대를 노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266381

* 일본 언론에서는 소프트뱅크 행 마무리 단계라고 하고 이대호는 MLB 윈터미팅 참석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아직 지켜볼 단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