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집나간 타격감은 여전히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군효~
연속 18이닝동안 밀어내기로 1점이라니!
바람탓이 였겠지만, 어벙벙한 수비도 저를 어벙벙하게 했지요. ㅎㅎ

투수쪽에선 올해 응원하고 있는 김선규가 나왔었네요.
던지는걸 본건 겨우 3경기 째지만
핀포인트 제구 스타일은 아닌듯하고
경험이 쌓이면 자신의 구위를 효과적으로 쓰는 법을 터득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또, 이한진이 나왔었군요.
후남들의 적은 훈남아니겠습니까?
제가 잘생긴 남자는 무자게 싫어하는데다가
특히 운동선수, 뭐 농구면 우지원, 축구면 안정환이라던지
무쟈게 싫어했습니다.
아니 몸좋고, 운동 잘해서 인기많으면 됐지, 얼굴까지??
운동선수는 자고로 울그락불그락하고 쩜 그래야지...응?

이한진도 등판하면 검색순위에 올라간다는 훈남이죠.
그런데 이 친구가 무지하게 열심히 한답니다.
외모니 뭐 이런거 말고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이런 저런 애기듣고선 후남의 적은 훈남이지만,
그럼에도 응원하게 되더군요.
올시즌에는 꾸준히 1군에 있으면서
자기 욕심만큼 발전해갔음 좋겠습니다.

승리하신 타이거즈팬삼촌임호들께 축하드립니다~


- 올시즌은 으허허헉 시리즈를 몇번이나 할런지
그 어느해 보다 많이 할 듯한 스멜이 와락 밀려오는군효~
아 햇수로 따져야 겨우 2년차 팬이지만;;;


- 짤은 지금 와이번스에게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