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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4 넥센전 관전후기- 개념 살인의 안드로메다 타선을 구축하다.

타격의 개막장쇼로 넥센에게 또다시 영봉패, 지금 엘쥐의 최강의 빅오 국대 타선는 야구 개념 살인의 안드로메다 타선일뿐이다.
선두타자는 출루가 우선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타자들이 팀의 기본적 살림 살이를 하려고는 하지 않고 잔뜩 일발 장타를
노리며 성급한 타격을 한다 야구를 몸으로만 할려는 무뇌 야구의 전형이 아닐수 없다.

유지현 코치가 선두타자로 나올때  상대팀 투수는 최소 10구 정도는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LG 타자는 그 개 좆 같은
선구안으로 3구안에 쇼부를 볼려고 한다. 이런 팀은 타자들이 상대팀  투수의 철저히 투구수를 관리해준다. 
5회 넘기기 급급한 상대팀 투수를 완투형 투수로 만들어 주는 LG의 타선이야말로 기적의 매직 타선이 아닐수 없다.

이런 LG의 성급한 타격을 간파한 넥센의 김동수와 강귀태는 지능적으로 넓어진 스크라이크존을 이용해 공격적인 피칭으로
초구 부터 직구로 유리한 불카운트를 집고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철저하게 종휭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승부 하는 패턴의
볼배합으로 LG 타자들은 철저하게 농락했다.

초반에 직구를 노리던 결정구인 변화구를 노리던 하나를 선택해서 적극적인 타격 대응을 지시해야하는 초보감독, 초보 타코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다급한 마음에 초보 감독이 주심에게 넓어진 스크라이크존에 항의를 한것은 한편에 코메디에 가까웠다.
용병 페타지니와 용달 매직이 사라진후  벤치의 수싸움에서 깨끗히 패배를 자인한 꼴이다.

2군에서 지도자의 자질은 가르치는 것이지만 1군의 지도자의 자질은 팀원을 이끌고 전략과 전술로 승리하는 것이다. 희망은
스프링캠프에서 만드는 것이지 정규시즌에 왜 희망을 만드나 승리를 만들어야지! 여기는 승부하는 곳이다 아카데미의
퓨처스리그가 아니다.

박병호에 대해서도 초보 감독은 착각에 빠져있다. 2군에서 본즈 놀이 했다고 박병호가  장타자 또는 거포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지금 박병호가 뛰는 이 야구장에는 치면 넘어가던 그 짧던 2군 구장과 초보 2군 투수들이 한군데도, 한명도 없음을 잘 알아야 한다.
후르크로 2군에서 좀 넘겼다고 모 아닌 도식의 풀스윙 전략으로 거포 흉내만 낸다면 박병호는 결코 2할을 넘기지 못할것이다.


지금 박병호에게 필요한것은 타격의 기본 미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선 공을 끝까지 보고 출루할려고 투쟁해야 하고. 투수가
한번쯤 미쳐서 가운데로 실투하지 않는 이상  우선 Ȅ86;게 끊어서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 이후에 장타가 있을수 있다.


LG가 초보감독들의 시험장이 되어  타팀  코칭 스탭에 농락 대상이 되는 이 암울한 현실이  너무나 서러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