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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들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노경은 선수가 토요일 삼성전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었나보네요.

노경은선수..

제작년인가?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1실점 승리 투수 한 적이 있고...

그 전에도 삼성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야구가 섬세한 멘탈스포츠다보니..

특히 투수는 특정팀에게 자신감을 가지면, 다음번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투구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가 결국 한 번 줘터지면 그 자신감도 우르르 무너지곤 하지만... --a



여튼 그런 측면에서 좋은 추억이 있는 대구 삼성전을 노경은선수의 2011시즌 선발데뷔 무대로 삼은건 좋은 선택 같네요.


문제는.. 나머지 경기들에서의 우리팀 선발로테이션인데...


원래대로라면 내일-5선발(노경은), 금요일-김선우, 토요일-니퍼트, 일요일-이용찬이 나와야 하죠.

이 상황에서 토요일에 노경은이 나온다고 하니...

로테이션상 토요일 나와야 했던 니퍼트는 목, 금 또는 일 셋중 하루에 나와야 하죠.


일단..

우리팀이 6선발 돌리는 사치는 현재 부릴 상황이 아니니...

일요일 선발은 어제 좋은 모습 보여준 이용찬으로 일단 낙점.



그럼.. 니퍼트는 목-금 둘 중 하루인데...

니퍼트가 목요일 등판하면.. 지난 일요일 나왔으니 3일 쉬고 등판...(물론 지난 일요일날 45개의 공만 던졌지만...) 어쨌든 땡겨쓰기...

니퍼트가 금요일 등판하면, 목요일 선발은 김선우란 얘기죠.

토요일날 나왔으니 4선발체제 돌리 듯 4일 쉬고 등판...



사실 작년 김선우는 4일 쉬고 등판시 그닥 좋은 모습은 못보여줬던 듯 싶어서...

그닥 땡겨쓸때도 본 실력 나오는 투수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결국..

그저 정지훈님 등판하시길 바라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