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올해 사랑의 적립 이벤트...

저는 무려 '고영민'이라는 야구선수에게 걸었는데...


이넘아가.. 어제 경기 전까지 적립한 돈이 고작 4900원... --;;;




그런데...

어제 하루만 무려 600원을 적립한 경기를 직접 보고 왔네요.


볼넷 1개(100원) + 안타 1개(100원) + 득점 2개(200원 X 2) 도합 600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덕분에 적립금은 5,500원으로 상승... ㅠ.ㅠ



앵민아.. 이렇게만 하는거야... ㅠ.ㅠ




사실 오늘 경기의 중요한 터닝포인트중 하나는 0:1 뒤지고 있던 3회초.

선두타자 고영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김재호가 때린 유격수땅볼때 고영민이 빠른 스타트로 죽지않고 2루에서 살았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거기서 병살타 나왔다면 게임 분위기 뒤집기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


완전 병살타성 타구에서 2루에서 살아남으로 3회 대량득점을!


그런 병살타성 타구 치고 1루까지 최선을 다해 뛰지 않았던 김재호는 대전구장을 찾은 원정 베어스팬들에게 엄청 욕 먹었네요.

땅볼 치는건 그렇다치고... 왜 1루까지 전력질주를 안하는지... 그것도 병살타성 타구를 치고 말이죠.




대전구장 작기는 엄청 작더군요. ^^;

솔직히 어제 나온 홈런 4개... 잠실이었다면 한 개도 안넘어갔을 듯 싶은...


특히 최준석선수 홈런은 잠실이었다면 플라이 아웃...


어제 홈런 4방 보면서...

잠실 X론 반대론자였던 제가... 'X존 해봤으면 좋겠다' 싶더라는... ^^;




처음 가봤던 대전구장

아담하니 재미있더군요.

먹을거리도 엄청 다양하고 많고... +_+



잠실구장에도 항상 오는 그 유명한 4인방을 포함한 10여명의 응원단분들이 저희 일행이 자리잡은 바로 뒤쪽에 자리 잡으셔서..
(조그만 앰프도 가져오셨더군요. +_+)

덕분에 더 즐겁게 경기 볼 수 있었네요.

같이 간.. 야구장 처음 가 본 처조카도 그 분들 때문에 너무 재미있었다 하고.. ^^




이만..

즐거웠던 대전 직관후기 마쳐요.




처형 다니는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점심은... 우 머시기? 여튼 무지 유명한 순대국집 가서 점심먹고..

서울 조심조심 올라가야쓰겄으요! ^^




여튼.. 요즘은 갈 때마다 메가 베어스포가 터지니...

즐겁기 그지 없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