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지난 수요일 두-롯전 직관후기에서 이원석-윤석민에 대한 얘기는 많이 했으니 여기서는 스킵하고...



한가지만 요약정리해서 반복하면...

공격력
윤석민>>>>>이원석

주루
윤석민=이원석

수비력
윤석민<<<<<이원석



이원석을 쓰는 이유는 수비 하나 때문인데..

일단 3루수가 왜 공격보다 수비가 우선시되야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가고...

뭐.. 수비 중시하는게 김광수대행의 신조라치면 그건 그렇다 치고...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는 이원석의 수비를 보면 윤석민이 못잡을 타구를 잡아내는 수비력을 보여주지도 못하는데...

도대체 왜.. 이원석을 그리 주구장창 쓰는 것인지..




또 하나..

수비를 중시하는게 김광수대행의 신조라 수비가 좋은 이원석을 3루수로 쓰는 것이라면,

3루수보다 훨~씬 더 수비가 중요한 유격수자리에는 왜 오재원을 쓰는 것인지...



암만 봐도 유격수수비력에선

김재호>이원석>>>오재원인것 같은데요.

주자 1루에서 유땅가면 타자가 이대호급 아니면 병살이 거의 기대가 안되는 유격수비인데.. 불안하기도 하구요.



수비 라인업으로 짜려면 유격-김재호 3루-이원석으로 가야죠.

철밥통 고영민 계속 쓰고 싶으면 오재원 빼던가.. 1루 수비 강화를 위해 최준석 빼고 오재원 넣던가요.




뭐.. 이건 논리도 없고 상식도 없고...

윤석민 안쓰는 이유를 생각해내려고 해도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네요.




아.. 한가지..

경기후반에 꼭 필요한 챤스에서 쓸 대타요원을 중요시하는건가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오늘 동주곰이 벤치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도 윤석민 안쓰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진짜 답답하네요.

진심 올시즌 성적과는 상관없이 김광수대행은 올해로 끝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