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아침에 베팍에 딱 접속하자마자 글 제목들만 보고 송신영 vs 심수창-박병호 트레이드인줄 알았네요.


LG가 필승조 불펜이 급필요하다보니... 송신영을 데려왔나 싶어서...

'그런데 송신영 vs 심수창-박병호면 정상적인 트레이드잖아? 돈이 오갔을것 같진 않은데.. 왜 파이어지?' 했는데...


김성현이 껴 있었군요. --;;;;;;;;;;


또 얼마나 돈이 껴 있었을런지...



넥센을 가만 지켜보고 있으면...

1년에 스폰서료+관중수입 등등 빼고 나면 본전을 채우기 위해선지.. 아니면 어느정도 이장석 호주머니로 돈을 챙길 필요가 있어선지...

20~30억정도는 선수 팔아서 충당하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2008년 장원삼 <- 이때는 최소 현금 30억정도는 이장석 호주머니에 꽂혔을 것 같고...

2009년 이택근, 이현승, 마일영 <- 이현승건은 실제 현금이 오갔을리는 없고, 있어야 했을 현금 거래를 퉁 친거라 이장석 뒷주머니로 돈이 들어가진 않았겠죠. 이택근건은 있어야 했을 현금 거래 퉁 치고도 최소 당시 금민철 가치급의 현금과 마일영 판 액면가 그대로의 3억이 이장석 뒷주머니로 들어갔겠죠. 역시 못해도 25억은 되지 않을까 싶...

2010년 황재균, 고원준 <- 김민성, 이정훈, 김수화 등의 가치를 빼더라도 최소 30억은 이장석 뒷주머니에...

2011년 송신영-김성현.... <- 이 두 선수로는 20억은 힘들다고 보고... 그럼 스토브리그때 또 뭔가가 있겠죠?



매년 끊이지 않고 이런 트레이드가 생기는걸 보면 말이죠.




일단 올시즌중 넥센표 선수시장은 문을 닫았고...

이번에 얼마나 뒷돈을 챙겼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장석 기대치만큼 돈을 못챙겼으면 시즌 끝나고 사실상 현금 트레이드 한 번 더 있겠죠.



작년에 이맘때쯤 황재균 팔고, 시즌 끝난 뒤 고원준 판 것 처럼 말이죠.


그래도 황재균-고원준급 가치 있는 선수도 넥센에서는 점점 말라가니... 이제는 두 명씩 패키지로 팔아대는군요.




참 할 말이 없네요.

그걸 파는 팀도.. 사가는 팀들도...




특히 이장석...

이딴 인간을 계속 KBO에 놔두고 봐야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