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안녕하세용.



매주 월요일 찾아오는 일주매의 노예지수에용.

걍 이런이런 투수들이 요즘 고생하고 있구나... ㅠ.ㅠ 정도의 의미로 재미삼아 봐주시길 바래요. ^^;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노예지수 산정기준은 걍 간단하게 <경기수 + 이닝수>으로 단순하게 계산하고 있슴다.

노예가 되는 선수의 기준은 그 팀이 치룬 경기수 X 40% 이상이 되고 있구요.

그래서 이번주의 경우 모든 팀이 13경기씩을 치뤘기에 노예기준 경기수는 '6경기 이상 등판'이 되겠심다.

4/18 현재 노예자격이 되는 선수는 모두 30명이네요. 지난주보다 13명이 줄었습니다.




이번주도 가볍게 Top 10만 가져와봅니다.

전병두선수만이 시즌초 가공할만한 혹사 행진으로 노예지수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바로 어제.. 지금까지 잘 던지던 전병두선수가 무려 4실점하며 3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되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네요. ㅠ.ㅠ)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노예순위가 요동치네요.


지난주 고생했던 이보근, 고원준선수가 순위를 촤라락 치고 올라온게 눈에 띄구요.


올시즌, 김경문감독의 베어스는 불펜운영에 있어서 승리조에 대한 관리에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Top 10에서 베어스 선수들의 이름이 사라지는 놀라운 일이.. +_+
(물론 니퍼트와 김선우라는 이닝이터들의 활약도 컸지만요)


반면 작년과는 달리 롯데 선수들의 약진도 눈에 띄네요.



삼성의 임현준선수는 실제 나온 경기는 10경기이지만...

대구구장 정전사태로 기록상은 1경기지만, 토-일 연속 등판한 것이나 똑같기에 노예지수에 +1(1경기 더 치룬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서스펜디드 경기로 토-일 모두 나온 선수는 임현준선수뿐이어서 임현준선수에게만 이런 예외가 적용되었슴을 밝힙니다.

짧게 끊어던지는 원포인트 셋업이지만 팀이 치룬 13경기중에서 무려 10경기나 나왔다느게 놀랍네요.

이 기세라면 산술적으로 시즌 100경기에 등판할 기세인데... 설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각설하고...


4/18 KBO 일주매의 노예순위입니다. (맨 뒤 ()는 전주순위입니다)

 1. 전병두( S K) 3.68 2승 1패 2세이브 3홀드 9경기 14.2이닝(투구수 268) 노예지수 23.7 (혹사지수 798.0) (1)

 2. 이보근(넥센) 2.31 1승 0패 0세이브 0홀드 7경기 11.2이닝(투구수 198) 노예지수 18.7 (혹사지수 459.0) (12)

 3. 고원준(롯데) 0.00 0승 0패 1세이브 0홀드 7경기 11.1이닝(투구수 164) 노예지수 18.3 (혹사지수 388.0) (19)

 4. 유원상(한화) 4.91 0승 0패 0세이브 1홀드 7경기 11.0이닝(투구수 186) 노예지수 18.0 (혹사지수 446.0) (17)

 5. 정현욱(삼성) 4.00 0승 3패 0세이브 1홀드 8경기  9.0이닝(투구수 157) 노예지수 17.0 (혹사지수 442.0) (6)

 6. 임현준(삼성) 1.93 1승 0패 0세이브 2홀드 10경기 4.2이닝(투구수  76) 노예지수 15.7 (혹사지수 245.0) (16)

 7. 정우람( S K) 0.96 2승 0패 1세이브 1홀드  6경기 9.1이닝(투구수 139) 노예지수 15.3 (혹사지수 309.0) (28)

 8. 마정길(넥센) 2.25 0승 1패 0세이브 1홀드 7경기 8.0이닝(투구수 132) 노예지수 15.0 (혹사지수 412.0) (13)

 9. 김선규( L G) 4.50 1승 0패 0세이브 1홀드 7경기 8.0이닝(투구수  143) 노예지수 15.0 (혹사지수 401.0) (10)

10. 임경완(롯데) 2.57 0승 1패 0세이브 1홀드 8경기 7.0이닝(투구수 103) 노예지수 15.0 (혹사지수 286.0) (15)



이상입니다.



다음주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