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투수진은 죄다 사기죠 -_-;; 빙그레 안습

흠....선동렬 조계헌 이강철;;; 이런 투수가 지금 기아에 없어여;; 석민이 정도만 저기에 들어가겟내여

이강철 선수는 홈런공장장이면서도 꾸준히 스탯은 쌓았죠...
홈런도 결국 1 점이닷...

아직까진 통산 다승 3위져.... 10년 연속 두자리 승수 대단한 스탯이라는

3시즌 연속 20피홈런은 ㄷㄷㄷ하긴 하다는

머 그냥 으레 맞는 거라고 생각했는뎅 ㅋㅋ
어찌됐건 이기긴 하셨으니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코감독 참 편하게 야구하셨네요 ㅋㅋㅋ 윤석민^2급 투수 하나에 윤석민급 투수 두셋 데리고 하셨으니.

물론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시절에도 우승했지만

ㅎ마지막 우승인 97년 MVP가 종범신이에연

그때 투수가 이대진 조계현 이강철 임창용이었다는.......

에에;; 그랬나요? -_- 그럼 타이거즈가 막장전력으로 우승한 해는 없었던 건가?

무지 암울하게 전반기까지 꼴찌하다가 후반기에 미친듯이 치고올라가서 우승한 해가 있었는데 그게 97년인가 그럼..
이대진 조계현 이강철 임창용에 97이종범 가지고서 전반기에 꼴찌였나요? -_-^

차라리 해태 초반에 우승한 83년도가 전력은 훨씬 안 좋았습니다.

그때 선수단 수도 매우 적었죠 아마 -_-;; 해태초반엔 진짜 선수층 안습이었는데... 근성으로 돌돌 뭉친 느낌...

재밋는건 그때 기록 찾아보면 리그 통합 1위도 해태였다는거 ㅎㅎ 전기리그 우승팀으로 플옵을 갔지만 후기에 그렇게 까먹고 통합 승률 1위인거 보면 대단하기도 하내요

네..1983년 통합성적이 반경기차로 1위를 했었지요..
1위 해태 55승 44패 1무 (승률 0.556)
2위 MBC 55승 43패 2무 (승률 0.561)

82년도에 10승 투수 김성한 ㅋㅋ

원년인 82년도가 14명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8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위해 아마 선수중 우수 선수 상당수를 프로에 가지못하게 했는데
해태의 경우 도저히 선수운영이 안되니까 도중에(아마 5월?) 김일권이 대표팀 숙소에서 이탈, 해태에 입단해서 15명..
김일권의 이탈에 대해 야구협회가 펄펄 뛰었지만 나중에 KBO와 야구협회의 묵인하에 감행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래도 82년의 해태가 6개팀중 4위를 했으나 홈런왕 김봉연, 타점왕 김성한, 도루왕 김일권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김일권은 시즌 도중에 합류, 75경기(82시즌은 100경기 체제)에서 53도루 도루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아마 그건 4연패 할때인 80년대 아니었을까욤;; 90년대 4번 우승은 통합우승이여서요

아니에연.. 해태가 흔들거리고 왕조의 몰락이 시작된 후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시기로 기억해욥.

97년 정규리그 우승이 가장 경기 차가 적었내요 아마 그때일지도....

선동렬도 없고 이종범도 없던 시절에는 우승은 못했습니다..

선동렬은 1995 시즌까지 해태에서 뛰고 1996년에 주니치로 갔고,
종범이는 1997 시즌까지 해태에서 뛰고 1998년에 주니치로 갔습니다. (2001시즌부터 복귀)

그러니까 두 선수가 동시에 없었던 시즌은 1998년 시즌 이후인데
아시다시피 이 시기는 해태 타이거즈의 몰락기...(3시즌 모두 통합성적으로 5할 미만)

해태하면 늘 생각나는... 청각 장애인이었던 외야수... 이름이 갑자기... 포스트 시즌 중요 경기에서 잠실에서 홈런성 공을 낚아채버렸던...ㅠㅠ
해태는 늘 드라마를 썼어요

90년대 후반 해태 타이거즈 4번을 치기도 했었던 박재용 선수입니다. 완전 청각장애는 아니고 한쪽이 난청이 심해 반청각장애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