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똑딱이 타입이 롱런이 힘든 선수 유형인데 원래...

몸관리 잘 해서 35살까지만 평균 2할8푼대 정도로 딱 해줬으면 좋겠어요

서비스 타임 5년 이상 남았군요.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애매한;;; 4년에 30억+ 정도라면 충분히 잡을 가치가 있지만
김주찬처럼 50억+ 를 주고 잡기에는 또 신종길이 커버려서...

좋은 선수 많으면 좋고, 내 돈 들어가는게 아니니 좀 오버페이해서라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뭔가 요즘의 용규는 이상하게 꼭 팀을 떠날 것 같단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후반기 각성해서 타율을 무려 .295까지 올려놓은 부분 만큼은 인정하고 싶습니다.
다치지만 않았어도 올 해 아주 제대로 보여줬을 것 같은데.. 그놈의 WBC;;;;;;;;

물론 종길이가 큰 건 너무 기쁘고 다행이지만.
그리고 충분히 좋은 선수가 됐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더 커진 신구장 중견수를 종길이가 본다는 건.. 글쎄요.;;;;;;;;;;
물론 김주찬 포함 해서요.

저는 9개 구단 통틀어 용규가 제일 필요한 건 기아라고 생각하는데요.

코너 외야수라면 꼭 잡아야 하는 것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센터 외야수니깐 꼭 잡아야죠.
더군다나 갓종길도 코너 외야수형 선수고요.

이용규 어깨 지금도 중견수치곤 약한편 아닌가요?수술하고 나면 더 심해질텐디.
이래저래 기아는 갑갑하게 생겼.

센터외야수의 수비능력으로는 수비범위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깨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요.
중견수 보살상황자체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좌중간 우중간으로 빠질 타구를 잡는게 더 중요하죠.
용큐가 중견수 출장을 자주 못했기 때문에 올해 기아 DER이 최하위가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용규가 어깨수술을 하고나면 도루능력도 상실한 가능성도 있.이럴경우 똑따기 타자의 생산성에 커다란 의문이 가지 않을수가 없.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는 안그럴 가능성도 있다는 거잖아요.
잡았는데 짐짝이 될 가능성보다 놓쳤을 때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잡아야죠..
나가면 대안없습니다;;

이용규를 잡아야 한다고는 보는데, 대안이 없어서 잡는다면은 안잡았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몇명은 무조건 주전으로 두고 야구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성적이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잘하는 선수를 써야지 그놈의 이름값야구...

서울에 집 샀다는 말이 떠돌던데..

구단에서 적절한 대우만 해준다면 떠날 것 같진 않네요.

용큐타이거즈로 몇 년을 버텼는데 용큐 사라짐 정말 허탈할 것 같아요.

장스나때도 사라지면 허전할줄알았는데...또 누군가 나오더라구요..

안치홍이 포텐만 터져준다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