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디 그트레이드전부터 기아가 경기력은 슬슬 내리막을 갈라고 시동걸고 있었.

시동을 걸긴 했지만, 악셀 역할은 한 듯한 느낌

영향이 없다고는 말못하겠만, 4월이 플루크였던것같네요..

오늘 땅볼치고 이용규 조깅 하던데..삭발을 하면 뭐하나..플레이들이 성의가 없는데..

저도 4월은 플루크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플레이들이 성의없을만 해요.
잘못하면 트레이드될지도 모르는데 팀을 위해 희생하기보다는 개인기록 챙겨야죠.

당시로써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팀 캐미스트리가 중요하긴 하지만, 글쎄요 한 건의 트레이드로 인해 팀 전체가 동요될 정도라면 프로로써 자격이 없다고 보이네요. 어린 아이들도 아니고, 최희섭 정도 된다면 여러 차례 트레이드를 스스로 겪었고, 부침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트레이드에 대해서도 버림 받는다고 생각하는 선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회,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는 선수도 많습니다. 프로라면 그렇게 여리지 않을 것 같네요.

곰너부리님의 말씀이 원칙적으로는 맞습니다.
그렇지만 KBO는 트레이드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지라 팀부심 강한 주축선수 트레이드는 다른 선수들에 영향을 끼치는 듯 해요.
더군다나 타선이 트레이드 전후로 너무 다르니(몇경기 시차도 없이 바로 FC기아화) 이런 생각을 떨쳐내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