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야 내 돈 아니고
보상선수야 어차피 FA 잡으믄 나갈 거였으니까
역시 제일 걸리는 건 나이지만 지난 2년간의 내구성을 보면 그래도 질러볼만은 하다고 봐요 무리할 필요는 없고~
(무리 안하면 못잡는 선수인가 =_=;;)

송산 얼굴 다시 보니 반갑긴 하더군요
다만, 원래도 수비수로서의 포수 능력은 좀 물음표였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키운다는 말이 가당키나 할지는 =_=
지타/대타 백업 요원으로 봐야 하지 않을지

나성용을 잡았어야 했어!

하위픽에도 대졸포수 있었는데 안잡았....스카우트는 뭔 생각인지

솔직히 하위픽에서 건지는 포수라면 안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잡을거면 상위픽에서 잡아야죠. 포수 잘 키우는 팀도 아니고...

근데 그 포수가 하위픽으로 밀릴만한 선수가 아니었...이름은 까먹었는데 팬들사이에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고 지명해야 된다고 했었죠 대졸중에선 포수중 죄대어였을껍니다

아... 그랬었군요. 예전엔 김상훈 있어도 차일목, 송산 연속으로 해마다 포수를 상위픽에서 지명하드만 요즘은 왜 지명 안하나 모르겠;; 당시 김상훈은 아마 최고포수에 최해식이랑 바톤터치도 잘 했음에도 열심히 지명하드만...

투수로 먹고살아서 포수에 대한 관심이 적었을 수도ㅎㅎ

기아가 노리던 대졸포수 LG에서 잡아가지 않았나요?

기아가 지명할 수 있었죠 어차피 1픽도 아니었는데욤;;

사올 수 있다면 사와야죠. 조인성이 차일목이랑 마스크 나눠쓰면 3,4년은 뛰어줄 선수니까요. 윤석민이랑 이용규 나가기 전에 한 번 질러서 잡아놓고 그 후에 아예 리빌딩을 할지 아니면 전력강화를 지속적으로 할지 고민해야할 듯...

3,4년 정도 지나면 윤석민, 이용규 둘 다 없을 수도 있고 이종범도 없을거고 최희섭, 김상현, 김원섭도 주전으로 잘해주긴 힘드니까요. 그냥저냥 4강권만 유지한다는 생각이라면 모를까 우승에 욕심 있다면 이번에 조인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잡고 그 이후에 이택근 or 불펜요원 영입 해야죠. 저야 뭐 우승을 노려도 좋고, 그냥 적당히 4강권 유지하면서 선수단 개편되는 것 지켜봐도 좋고 그렇습니다.

포수픽이 없으니 지금부터 키워야하는데 참 안습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가 다 풀렸는데 다 사올지 ㅎㅎ 딱 인원도 맞고

100억 쏜다 생각하고 보상비 포함해서 조인성 40억 + 이택근 40억 + 불펜 20억... (보상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 함 써주면 안될까 싶어요. 기아차 실적도 겁나 좋을텐디... ㅎㅎ

팬이야 다 잡음 좋은데 막상 계투급은 있어도 마무리가 없는게...기주는 선발로 가는게 맞다고 봐서

기주까지 선발로 보내면 용병 둘도 선발로 올 가능성이 크니 김진우가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어요.

윤석민 - 한기주 - 양현종 - 용병2 - 서재응이면 이미 선발 슬롯이 꽉찼...

문젠 커브볼러 마무리라는 점 기주의 커브는 정통파 커브라서 원바운드성 구질에 폭투가 나올;;

조인성은 아무리 내돈 아니라지만 보상금때매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네용...

이건 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나지완이 군대에 가고.. 차일목은 면제라는 것..
당장 2년은 조인성 >> 차일목 이겠지만
조인성 주전 차일목 백업 체제로 가면 이후 기아 포수진은 완전 황폐화될수도 있죠. 그렇다고 주장인 차포를 트레이드해버리고 젊은 포수를 백업으로 기용하면서 키운다는 것도 팀케미상 말이 안되는 듯하고.
물론 조호느님께서 올해 조인성 지르고 내후년 강민호 한 번 더 지르겠다면야 대환영이지만 2년간격으로 동포지션 거액배팅은 비현실적이죠.

조인성 덕에 우승할 수 있다면 물론 환영인데... 그래도 비슷한 돈이면 이택근을 지르는 게 더 우승확률은 높지 않을지.

이택근하고 조인성이 비슷한 몸값도 아니고(현재 연봉이야 조인성이 높지만) 중견수비밖에 못 보는 이택근은 기아에서 그닥 큰 메리트가 없죠. 2년 동안 우승 노리고 리빌딩 들어가도 된다고 봐요. 윤석민은 무조건 나갈 거 같으니 있을 때 질러야~

조인성이 보상금 10억, 이택근이 5억 4천이죵
이택근이 4년 30억 잡으면 35.4억, 연 9.1억
조인성이 3년 15억 잡으면 25억, 연 8.3억
의외로 별 차이 안납니다.

물론 적정가로 따지면 이택근은 24+6 정도라고 보니 저기서 더 깎아야 하는데.. 시장상황상 그렇게 잡긴 힘들겠죠. 보장액이 30 넘어가면 오버페이겠고요.

강민호 잡을 수만 있다면 돈 아끼고 내년에 강민호 잡으면 좋겠지만 잡을 수 있을까요... 삼성도 하필 포수가 필요한 시점이라;;

삼성 현기차 정도 그룹사이즈면 뭐 딱히 돈이 딸려서 못잡을 일은 없고 그냥 구단주 의지 문제겠죠. 그때까지 포수 못키우면 정말 오버페이해야 할 듯.. 포수+장타력 옵션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젊은 FA 는 10년에 한번 나오기도 힘드니까요.. 그런 일이 안일어나기를 바래야죠.

강민호가 경상도 출신인거 감안하면 같은 값이면 삼성가겠죠. 그리고 현기차 그룹사이즈가 급등하긴 했지만 야구단에 쏟아붓는 돈과 열정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기아가 많이 따라가고는 있지만요.

같은 조건 제시하기도 힘들겠지만 같은 조건이면 삼성 가겠죠.

이대호 놓친 롯데가 강민호마저 놓칠까요? 게다가 포수는 사실상 외국도 못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