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부리님 정성어린 글 잘 보았습니다. 베어스 야수 부분의 약점이라면 1루수와 우익수를 많이들 꼽으시는대 저는 포수 부분이 금년 최대 약점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1루수야 최준석 선수와 이원석 선수로 잘 돌려 막은 편이고 우익수는 임재철 선수가 큰 무리없이 시즌을 치루어 주었다고 볼때 포수 부분은 정말 답 안나오는 시즌이었죠..

포수의 블로킹 능력 등 수비에 중점을 두는 포지션이라 해도 타선에서 너무 큰 구멍이라 시즌 내내 하위타선 자동 아웃 모드를 이끈 부분을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성열 선수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여 (포수 수비를 강조하는 달감독 입장에서 이성열 선수는 마스크 쓰기 힘들 듯)

양의지 선수를 좀 밀어 주었으면 합니다만 포지션 중에서 포수 만큼 신진급 선수가 자리 잡기 힘든 곳이 없어서 내년에도 용덕한, 최승환 라인업으로 가리라 생각 됩니다.

김진수 선수는 공격 부분이 워낙 안좋아서 금년처럼 주전 포수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없다면 1군에 등록되기 힘드리라 보네여

그나저나 올 겨울 뚜렷한 전력 보강이 없는 베어스라.. 내년 시즌도 그닥 순탄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_-

김진수가 올 시즌 끝나고 방출되거나 코치가 될 줄 알았는디, 살아남더군요. 고교시절의 명성대로라면 김진수가 주전포수였겠지만, 이 선수도 참 안타깝습니다. 1.5군용 포수로 김진수 만한 포수도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최재훈, 김재환이 군대 가는 바람에 공백이 생겨 한 2년은 더 볼 것 같아요. 딱 올해 정도의 활용이 예상됩니다.

양의지가 99년 홍성흔의 파이팅만 보여준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 하네요. ^^

그러게여.. 김진수 선수 입단할때만 해도 참 기대가 많았는대..

양의지 선수는 기회를 좀 주긴 할 것 같습니다. 근대 달감독 성향상 노력하지 않는 선수는 바로 안들호라.. -_-

김진수는 내년에 다대다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김진수 기록으로 봐서는 트레이드 가치가 전무하다고 봅니다. 어느 팀 백업 포수보다 나은 점이 별로 안보이네요.

정말 타율이 너무 안좋군요.... SK포수진이 사기인건가...ㅎㅎ

SK가 사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