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에 비해 약간씩 빠른 타이밍이긴 하죠~
5이닝 75개는 좀 심하네여

이런 패턴은 보통 단기전의 패턴이죠.

뭐랄까.. NBA를 예로 들면 시즌중에 주전선수들은 평균 36~7분정도를 뛰죠. 그러다가 PS에 들어가면 40분 이상을 뜁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더라도 단기전에는 온 힘을 쏟아부어야 하니깐요.

선발 일찍 내리고 필승 불펜 일찍 투입하는 패턴은 NBA에서 PS에서 주전선수들을 40분이상 뛰게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82경기나 되는 긴 시즌을 한 경기에 평균 40여분씩 뛰어서는 막판에도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죠. 오히려 정작 중요한 PS에서는 체력이 딸려 경기를 그르칠 수도 있죠.

야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승 불펜조 일찍 투입하면 페넌트레이스에서 더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장기레이스를 운영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3경기나 되는 시즌은 깁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 단기전치루는 것처럼 승리 불펜조를 너무 굴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선발들이 못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금까지의 상황임에도 그렇지 않는 모습은... 시즌 막판에, 또는 PS 들어간다면 PS에서..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히메네즈가 4월까진 좀 적게 던질 분위기인가 보더라고요 그리고 히메네즈는 원래 메이저 시절 불펜 투수 출신이라 선발 전환이 얼마 안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펜이 힘이 있기에 4월은 지금대로 갈듯 합니다.
5월부터 투구수를 늘리지 않을까 합니다.

한마디로 불펜중독자죠. 툭하면 선발내리고 불펜 돌려막기로 방어하려는 스타일.

그렇게 불펜을 중히 여겨서, 임태훈,곱창,이용찬에 정재훈으로도 부족해서 성영훈까지 불펜으로 쓰시려나봅니다.

그렇게 선수 잘 키운다는 두산에서도 토종선발은 미국산 김선우, 돈으로 사온 이현승빼면 선발초짜인 이재우, 홍삼뿐이없죠. 달감독은 선발이란 그냥 먼저나오는 투수라고 생각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