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역시...연투에 대한 요소를 빼놓으면 안되겠죠? 불펜투수에게 제일 무서운 것 중 하나라... --;
이렇게 되면 위에 예를 들었던 08 정우람과 07 임태훈...
작년의 로직대로라면 혹사지수가 07 임태훈 > 08 정우람일텐데, 연투 가중치 들어가면 순위가 뒤집히며 정우람과 임태훈사이 노예 격차도 꽤 날 듯 싶네요. 임태훈은 나름 연투는 안하는 투수라... --a
일단은 선수들 일자별 등판기록을 Excel로 관리하면서 함 해봐야겠군요.
이렇게 해보다가.. 도저히 회사생활하며 잉여력 이용해서 하는것이 힘들면 그때 생각하더라두요... ^^;
NiceTo10-03-02 12:19
125.♡.♡.143
어차피 통계가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죠. 포기할 건 포기하고 잡을 건 잡고 그래야하는데...
2. 이닝은 아웃카운트만 계산되기에.. 실제로 던진 투구수는 고려되지 않는다.
3. 구원이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불펜-선발 왔다갔다하는 마당발 노예들의 지수 계산이 어렵다.
이건 그냥 무시하고 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1번이 문제인데요.
1. 혹사에는 연투가 쥐약인데 저 지수에는 연투가 표시되지 않는다.
(ex : 6연전에서 화, 수, 목 3일 연짱 2이닝씩 던진 투수 = 하루, 이틀 걸러 화, 목, 일 2이닝씩 던진 투수)
저도 6일 연속 경기가 있다고 할 때 3일 연속 등판한 투수와 하루씩 걸러가며 등판한 투수 중에 어느 투수가 더 피로가 높을지, 만약 한 쪽이 더 높다고 할때 그게 과연 유효할만큼 높을지는 모르겠네요. 2-3일의 간격이라면 분명히 투수의 회복에 도움을 주겠지만 하루의 휴식이 과연 투수에게 얼마나 도움을 줄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저도 레인횽아 말씀처럼 연투가 가장 나쁜 거라 생각은 해욤.
일주매10-03-02 12:41
61.♡.♡.55
저도.. 2번은 어차피 시즌 전체 치루다보면 통계의 특성상 이닝당 평균투구수에 수렴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시하도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생각이 같으시군요. ^^;
3번은 작년에는 그냥 대충 70% 했는데.. 올해는 요 수치를 나름 고민해서 만들어보죠.
그리고.. 연투는.. 역시 고려해봐야겠네요. ^^;
투덜이스머프10-03-02 12:23
203.♡.♡.1
.
일주매10-03-02 12:39
61.♡.♡.55
그거야.. 4경기를 모두 경기장에서 지켜보지 않는한 잡아내기 힘들듯... ㅠ.ㅠ
사실 그것도 정말 무시못하는데 말이죠. ^^;
김겨울10-03-02 12:35
64.♡.♡.39
응원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초보감독이 한화 중간계투진을 어떻게 운영할까가 최고의 관심사라서. 저한텐 최고의 자료가 되겠네요~~ 미리부터 감사드려요 ㅎㅎ
일주매10-03-02 12:41
61.♡.♡.55
오오옷.. 감사합니다. ^^;
악덕상인케빈10-03-02 14:00
218.♡.♡.171
일주매님 노예지수 옆집에서 늘 챙겨 봤습니다. 올해도 기대할께여.. ^^
그리고 더블헤더 연투에는 가중치를 좀더 주어야 하지 않을까여? 그런데 이런 저런 수식을 더하면 일주매님 너무 힘드실 듯.. -_-
일주매10-03-02 18:11
61.♡.♡.55
더블헤더 연투... ㅠ.ㅠ
일단은 해보는데까지 해보다가.. 잉여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그냥 작년처럼... ^^;;;
[올므]베티블루10-03-02 20:37
78.♡.♡.102
여기에도 올려주실꺼죠? ^ㅁ^
일주매10-03-03 09:09
61.♡.♡.55
올해는 여기에만 올릴꺼에요. ^^;
바나나배트10-03-02 20:58
222.♡.♡.185
노예지수가 어떻든 혹사정도라는게 어차피 해당 선수가 아닌 이상 알기 힘든거지만
태훈이 얘는 (1)타이트한 경기에 (2)연투포함해 자주 나와서 (3)길게 던져요
지금껏 안아픈걸보면 관리를 잘한걸거야 하다가도 이러다 정말 큰탈 나는건 아닌지
올해는 타자들이 선발투수가 또다른 불펜들이 도와줬으면....
일주매10-03-03 09:13
61.♡.♡.55
사실.. 이 노예지수 시작하게 된 동기가... 본문글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태훈이 이렇게 혹사당하고 있으니... 제발 좀 살살 던지게 도와주세요... ㅠ.ㅠ 라고 읍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네요.
역대 프로야구 역사를 보면 불펜 투수중에 극히 일부 레전드급 예외(구대성&임창용)을 제외하고는 불펜으로 3년이상 솔리드하게 던졌던 투수들이 없는데... 태훈이 올해 혹사모드 4년차라 정말 불안하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