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 태훈선수 ㅠㅠ

ㅋㅋ 피쳐옹~ 역시 시간대가 같으니 이 시간에~ ^^

글쎄여 저는 임태훈 선수가 떠벌렸다는거 보다 그 사실을 유포한 친구가 더 문제인거 같은대여

솔직히 친한 친구끼리 저 정도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 되거든여..
'나 트레이드 될거 같다. 그래서 괴롭다.'
이 정도는 술한잔 하면서 정말 가까운 지인이라면 이야기 못 할건 아니라고 봐여

뭐.. 사실 저도 친한 친구들하고는 잠자리 이야기.......는 안하는구나 --;;; (친한 친구들에게 잠자리 얘기 하는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

여튼 다른 심각한 비밀들도 다 얘기하곤 하는데... 그 대상이 되는 친구들은 정말 소수일뿐... 그렇게 얘기를 친구가 떠벌린 거라면 친구가 문제겠지만...

왠지 이 녀석은 걍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다 얘기하는게 아닌가 싶은... 뭐 이것도 좀 위험한 추측이려나요? ^^;

한화 가기 싫어서 일부러 퍼뜨린 걸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이녀석은 뭘(?)하던 입이 문제군요.

서두에선 꺼내기 조심스럽다고 하셔놓고 본문에선 전혀 조심스러움을 느낄수가 없네요.
이번 트레이드 관련해서 임태훈 한화행은 관계자들 사이에선 작년 겨울부터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였고, 그래서 본인도 어느 정도 각오하고있었다는 내용의 언급이었던 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본인이 각오하고 있었다 = 논란이 된 트레이드 루머가 그 선수의 입에서 나왔다고 판단하시니 당혹스럽습니다.
일주매님 글에서나 댓글에서나 재작년 사건이 임태훈의 입에서 시작되었다는 루머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구나 싶어서 답답한 심정입니다.

흠.. 뭐 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에 지나간 논쟁이라... 더 하면 소모적일 듯 싶어서 스킵해야되지 않을까 싶구요. ^^;

여튼 임선수 입에서 시작되었다는 소문은... 역시 지인드립일 뿐이지만, 임선수에게 호의적인 입장이면서 베어스 선수단 또는 프런트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에게 들었던 얘기인지라... 그건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

'선수단 또는 프런트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 이라면 역시 제가 알고있는 그 '지인'드립을 믿고 계신게 맞군요.
그분의 '입' 때문에 임태훈은 그 누구에게 인신공격을 당해도 마땅한 존재가 되버렸으니 그분의 영향력이 참 대단하긴하네요.

'선수단 또는 프런트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 했다는 말을 듣는 것과
'선수단 또는 프런트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에게 직접 들은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지인 드립은 전자를 말하는 것일테고,
일주매님은 후자인 것 같은데요?

트레이드 건 관련해선 그냥 추측일 뿐 아닌가요?
임태훈 관련해선 뭐든지 좀 조심스럽네요.

그렇긴 한데... 이 얘기는 워낙 많이 알려져 있긴 하더라구요.

소스가 임태훈이 아니라 기자들이나 프런트일 수도 있겠군요.

글 괜히 쓴 느낌이... --;;;;;;;;

근데 냉정하게 보면
애시당초 말이 안되는게 한화가 야수도 야수지만 투수도 부족한데 유창식을 팔고 임태훈을 데리고 올리가 없죠..
임태훈이 언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데;; 당장 내외야에 백업이 부족하긴 하지만
유창식 빠져버리면 투수진은 더 답이 없;;;

임태훈 트레이드는 선수 댓가 없이 현금 <-> 임태훈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화에서 요청하고 두산에서 승인했는대 막판에 금액 문제로 일단 파토 났다고 하네여

임태훈이 입이 쌀 수는 있는데, 트레이드가 무슨 영업비밀도 아니고
팬이 무서워서 못할 트레이드면 본인들도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싫어서 안하는 거니까
잘된 일이라고 봐야겠죠.

아무튼 중간에 정보가 샜는데 성사되는 트레이드 못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