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특공대에서 보니
경기장안으로 들어간 사람이 경기장 밖으로 줄을 내려서 술을 반입하더군요. ㅡ.ㅡ;;

헐... 우리나라 경기장인가요?

헐 vj특공대를 tv로 써놓았을깡..

우리나라였어요.

전 사람이 죄지 술이 무슨 죄냐 하는 생각이
진상들은 맨정신으로도 얼마든지 진상 부릴 수 있지 않나요?

그래도 진상짓 하는 사람들 열에 아홉은 얼큰하게 술먹은 사람이더란...

뭐 제 경험상은 말이죠. ^^;

술이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반입 금지 찬성입니다.
맥주 정도만 판매하는것도 찬성. 종이컵 판매도 찬성.

술이 들어간 사람은 맨정신의 사람이 아니니 그게 문제겠지요.

심지어는 법에서도 술먹으면 심신미약이 된다고 인정하는데 말이죠. ^^;

반입은 정말 안될말이에요. 판매하는거만 사서 먹어야지..

포스트시즌에는 안전요원을 훨씬 더 늘리는 것이 좋을 듯

센 술이나 약한 술이나 많이 먹으면 취하긴 마찬가지잖아요;;;

주정부리는 사람에 대한 통제를 확실하게 하면 되지 굳이 반입자체를 통제해야 하나 싶습니다.
(예전 통제하던 시절에도 소주 잘만 갖고 들어가긴 했지만...그래도 입구에서 뒤지는 거 싫어요;;)


말씀하신 외국의 경우도 그저 경기장 내 판매수익을 위한 것 아닐까요? ... 요건 확실친 않지만요 ㅋ

사직이 문제에요.
최근에 벌어진 대부분의 팬들간의 싸움, 원정팬들에 대한 시비, 혹은 원정와서 홈팬에게 시비..
보면 사직이나 롯데팬이죠. 롯데나 부산시가 대책 마련해야 합니다. 아니면 크보에서 진짜 홈경기 몇경기를 몰수 시키거나 해야죠.

엉뚱하게 전체 팬 문화니 어쩌니 할 필요 없습니다. 당장 사직 외에, 롯데랑 경기하지 않은 어떤 팀경기에서도 저런 모습 나오지 않거든요. 소주건 맥주건 마셔도 저러지 않습니다.

뭐.. 사직 이외의 구장은 전혀 그렇지 않음 <- 요렇게도 얘기할 수 없는 것이라서 말이죠..

제작년인가 제가 문학구장 갔다와서 SK팬과 두산팬 사이의 주먹다짐 목격글 요기에 올린 적이 있는데...

1. 3루 내야석 스카이박스의 SK팬이 경기내내 두산에 대한 욕설 퍼부음. 경기 끝난 뒤에도 지속.
2. 경기 내내 3루 1층 두산팬은 걍 야구장에서 흔히 있는 소음이려니 무시했는데... 한 열혈 두산팬이 경기가 끝나자 그 욕설 SK팬에게 욕설로 맞대응
3. 열받은 SK팬 아저씨 3루 1층 내야석으로 뛰어내려와 다짜고짜 주먹 날림.
4. 얻어맞은 두산팬과 그 친구들 급흥분.. 맞주먹 날림.

달려온 경호원과 주변 두산팬들이 뜯어 말려서 겨우 싸움 진정. 싸움의 원인을 제공한 SK팬 아저씨 주변에선 술냄새가 진동.

2000년대 들어와선 야구장에서 팬끼리 벌어진 주먹다짐 목격한건 저게 유일하지만..(뭐 거의 잠실만 가기에 그럴 수도... --a) 어쨌든 술이 원인이 된 난동(?)이었고, 사직 이외의 구장에서 목격한 다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