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션이 의외네염..
준슥이는 살 좀 빼라 인간아.. 아오..

챈호 이후 경기를 외면한지라 신문 야구관련 사이트도 접근을 불허해서 ^^
일주매님이 언급한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각성을 하든 퇴보를 하든간에 연장을 당분간 잡지 못하게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요런 라인업도 괜찮을 것 같아요.

1루 오쟁, 2루 고앵민(김재호는 2군), 3루 윤석민, 유격 허경민...

고앵민은 2군에서 살아나는 모습 보이고 있으니 주전 박아넣고...

이원석은 멀티백업으로 돌리고, 손시헌은 유격 백업으로...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대여

일단 고정 주전은

포수 양의지, 3루 윤석민, 유격수 허경민, 중견수 정수빈, 좌익수 김현수 요렇게 5인 고정은 동의 합니다.
다만 정수빈을 중견수로 고정 했으면 하네여 여기에 추가로 이성열 우익수 고정. 그럼 6명은 확정 되었고.

김동주 선수는 타격감 올라올때까지 일단 주전에서 제외. 대신 김재환 선수를 지타로
최준석 선수는 팀내 OPS 1위긴 하지만 이건 팀이 시망이라 그런거고 살좀 뺄때까진 2군행.
(살 안빼면 성적은 둘째치고 부상이 염려 스럽습니다.)

2루는 최주환 / 오재원으로
1루는 오재원 / 김재환 / 윤석민

이원석은 백업 (3루 주전일때는 윤석민 1루). 요정도 나올거 같네여..

그리고 국해성 선수도 기회는 좀 주었으면 합니다. 불운이 겹쳐서 노망주 대열에 접어 드는 선수인대.. 포텐은 나쁘지 않다고 보네여

현재 2군에 있는 유망주 3인방 성적이...

오장훈 0.337 5홈런 24타점 10볼넷 19삼진
국해성 0.316 5홈런 24타점 7볼넷 24삼진
최주환 0.225 4홈런 18타점 10볼넷 16삼진

오장훈-국해성은 함 올려봤음 싶고.. 최주환은 유망주 3인방으로 꼽히던 나머지 두 선수(허경민, 최재훈)가 1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 비해 본인은 아직도 기회를 못잡고 있어서 실망해서 타율이 주저앉은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올해 울팀 2군->1군 콜업 보면... 1군 주전급 선수도 2군에서 실적 안보여주면 안올려보내는 것 같아서..(이건 마음에 듬)

김재호가 오재원-고영민 제치고 제일 먼저 콜업된 것도 2군에서 제일 뛰어난 성적 보여줬기 때문이고..(당시 오재원, 고영민은 2군에서도 좀 부진...)

최근 오재원 콜업도 2군에서 불방망이(0.343까지 끌어올림)를 휘둘렀기 때문으로 봐지고.. 고앵민도 2군 타율 3할을 넘어섰던데.. 그래서 2군에서 슬슬 올라올거라 생각하는거구요.

최주환은... 현상태로라면 1군 못올라올 것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 이래저래 불운한 것 같기도 하고...

최주환이 의외로 심각하네요. 타율은 그렇다 쳐도 볼넷,삼진 비율이 매년 2군에선 압도적으로 뛰어난 선수인데 올해는 볼,삼 비율도 아주 나쁘네요. 그런데 그 붕괴된 최주환 보다도 나쁜 두선수는 선구안에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수준이 낮은 투수를 상대하는 2군의 기록 중 가장 중요한 기록이 볼넷,삼진 비율이라고 보는지라 현재 2군타자 중에는 기대할만한 타자가 안보이네요. 억지로라도 기대하자면 김재환,고영민 정도...
최주환은 일시적인 멘붕 같으니 1군에 올려서 1루수나 지명타자로 기용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이럴때가 아니면 1군에선 영원히 기회를 못줄것 같습니다.

최주환은 왠지 멘붕'온거 같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선수라서 올해는 좀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