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는 투수진보다는 센터라인 붕괴가 심하져 머
포수-2루/유격수-중견수 모두 구멍인지라...
그나마 서동욱이 풀타임 2루 뛰면서 작년보다 나아지면 낫겠지만 수비력은 좀 떨어지는 아이라..
일주매12-01-30 17:17
61.♡.♡.254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각 부분을 때어놓고 생각하면...
1.선발진 : 8개구단 중 매우 훌륭한 편임
2.불펜진 : 좀 아쉽기는 하지만 우규민도 돌아오고 그럭저럭
3.타력 : 박용택-이병규(9)-이진영-이병규(24)-정성훈 등등.. 타력은 괜찮음. 이대형, 오지환도 타력으론 보여준게 있었던 선수들이고..
하지만 야구에서 제일 중요한 센터라인이... 특히 포수구멍이 엄청 커보이기에.. 제대로 된 갑툭튀라도 나오지 않는 한... 센터라인의 문제가 이번 시즌 LG를 4강후보로 꼽기 어려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네요.
투덜이스머프12-01-30 17:23
203.♡.♡.1
선발진은 몇년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중간 정도라고 봅니다. 어쩌면 중간 이하일 수도 있구요.
당장 삼성 선발이 리그 탑이고
두산의 김선우 니퍼트, 기아의 토종 선발진과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없구요.
김광현 리바운딩 하고 채병용 돌아올 sk도..
장원준 공백이 있는 롯데와 한화의 영건들, 넥센의 영건들과 라면 비슷하거나 약간 우위 정도로..
불펜진은 확실히 작년보다는 떨어질 것 같고 우규민과 이동현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타력은 조인성이 빠진 것만으로도 하위 타선은 그냥 쉬어가는 타선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대형 오지환 리바운딩 정도만 기대할 법해서 말이죠.
이대형도 서른살인데 답답하죠.
선발=변동 없음
불펜=다소 하락
타력=하락
주전 포수가 정해진다면 4강 경쟁권,
마무리까지 확실해진다면 4강 컨텐더. 정도로 생각합니다. 둘 다 쉽지 않은 사안이기도 하죠..
일주매12-01-30 17:32
61.♡.♡.254
주키치-박현준-리즈의 1~3선발진만 놓고 보면.. 8개구단 어느 팀에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보드카레인님이 만드셨던 표에서도 주키치>니퍼트 라고 평가하셨었는데.. 베어스팬이지만 그 평가에는 수긍가는 부분도 많구요.
봉중근에 대한 기대치의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봉중근'이라고 생각하기에.. 특히나 예전처럼 타팀 에이스와 비교되는 봉중근이 아닌... 주키치-박현준-리즈에 이은 '4선발'정도의 봉중근이라고 한다면.. 8개구단 4선발중 봉중근보다 나은 투수 찾기도 쉽지 않다 생각해요.
그것이 LG의 선발진을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이유인데...
문제는 역시 센터라인이겠죠. 공격력보다는 수비적인 측면에서의 센터라인.
이것때문에 예전 보드카레인님이 올려주신 수비적인 요소까지 배제한 '순수 WAR'(정확한 표현이 뭐죠?)를 따졌을 경우.. 훌륭한 센터라인(양의지-손시헌-오재원-이종욱)의 지원을 받는 니퍼트에 비해 주키치의 스탯 차이가.. 주키치의 '순수 WAR'가 여전히 니퍼트보다 좋을지라도 스탯차이는 니퍼트에 비해 작년보다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도 생각하기에.. ^^;
V10호랑이12-01-30 17:15
211.♡.♡.144
개인적으로는 1강-5중-2약이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 의견을 봐도 저랑 비슷한 의견이 가장 많으신 듯...
엘지는 센터라인의 붕괴가 워낙 심각해서 아무리 선발진이 좋아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봉중근은 시즌 중반에 합류한다곤 하지만 당장에 예전같은 위력이나 이닝이팅을 기대하긴 어려울 겁니다.
넥센은 워낙에 전력이 약했던 팀이라... 이대호+류현진 정도가 가세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이택근+김병현 정도의 수혈로 4강권으로 올라가긴 좀 버거워 보입니다.
다만 넥센이나 엘지라고 해서 상위권팀들에게 마냥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진 않을 듯 하긴 합니다.
상하위권 전력차는 확실히 많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만 빼고요.
삼성은 주축 멤버 2~3명 시즌아웃으로 드러누워도 4강은 갈듯요. ㅡ.ㅡ;;
일주매12-01-30 17:19
61.♡.♡.254
글 마지막부분에서 비슷하게 언급한것처럼... 저도 똑같은 예상이네용.
1강(삼성)-5중(기아-두산-롯데-SK-한화(가나다순))-2약(LG-넥센)
여튼.. 저 5중중에서 '4강에 올라갈 3팀 꼽아보셈' <- 이게 너무 힘들어용. ㅠ.ㅠ
▦드러븐세상12-01-30 18:02
143.♡.♡.4
저두 비슷한 생각이네여
2약도 그렇게 약해보이지만은 않고요
푸른솔12-01-30 17:31
112.♡.♡.188
타이거즈는 용병의 활약은 중요하겠지만,
기주, 진우가 크게 활약을 못한 작년도 리그 3위의 마운드였습니다.
그들이 재활약을 못해준다고해도 마이너스가 클것같진않네요..문제라면 손영민이지.
김상현 역시..09년을 바라는 팬은 없죠..
부상만 없으면 타점은 어느정도 먹어주기때문에..의문을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주매12-01-30 18:13
61.♡.♡.254
타이거즈의 마운드에는 그만큼 의문부호가 많이 붙는다는 얘기죠.
일단 검증된 투수는 '윤석민'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 새 용병 2명(그루먼-르루)가 과연 어느정도 해줄 것인가?
> 2009 로페즈-구톰슨의 27승의 재림이면 막강 원-투-쓰리 펀치
> 2011 로페즈-트레비스의 18승 정도면 좀 아쉽지만 그럭저럭..
> 2010 로페즈-콜론(라이트)의 12승이면... ㅠ.ㅠ
- 양현종은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 2010년 16승까지는 아니더라도 2009년 12승 정도만 해주는 정도만 해도 기아 선발진은 우왕굿~
> 2011년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기아 선발진에는 먹구름
- 기아불펜진은 대부분의 선수가 의문부호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김진우를 불펜으로 분류해야될지 모르겠지만)
> 손영민은?
> 한기주는?
> 유동훈은?
> 김진우는?
여기서 용병 2명은 합쳐서 20승정도 & 손영민과 불펜진은 작년만큼은 해줌 = 작년정도의 마운드
용병 2명이 2009년 모드임 or 양현종 부활 or 불펜진의 선수들중 이름값해주는 선수들 많음 = 2009년의 마운드
용병 2명이 2010년 모드임 or 불펜진의 선수중 이름값 해주는 선수가 없음 ㅠ.ㅠ = 작년보다도 못한 마운드
8개구단 마운드중 가장 의문부호가 많이 달린 기아의 2012년 마운드가 아닐까 싶어요. ^^;
[볼]매드시즌[매]12-01-30 17:51
121.♡.♡.28
삼성이 1강이라는데 동의하기가 좀 힘듭니다. 작년엔 용병둘을 좋은 타이밍에 교체 함으로써 선발진의 안정을 꽤했고 그게 성공하면서 살아난걸로 생각하거든요. 올해도 솔리드한 선발로테이션이 가능하나. 에이스의 부재는 꼬리를 물고 다닐껍니다.
작년 코시에서 류감독도 그 걱정으로 변칙적인 2선발로테이션을 가져갔고. 그것이 성공을 거두면서 우승한것이 아닌가 사료되는데요. 물론 강한불펜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안지만과 오승환 외에는 큰활약을 보인 불펜투수가 없습니다.(권오준이 큰홀드를 가져갔지만 그게임뿐이었죠)
우승후보에 기아까지 얹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선감독이 체력훈련에 상당한 투자를 하는 스타일이죠. 거기다 삼성시절부터 기아의 투수뎁스를 부러워 하던 감독입니다. 오늘기사를 보니 삼성에 뒤지지않는다고 말하시는데...예전에 기아의 투수진과 유망주를 부러워 하셨으면서;; 관리만 잘된다면 8개구단 최고의 투수진은 바로 기아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2강 갑시다 +_+
일주매12-01-30 18:18
61.♡.♡.254
위의 푸른솔님 댓글에 대한 답글로 2012 기아 마운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장황하게 써놓아서... ^^; 그것으로 답변을 갈음하고..
대신 위에 제가 쓴 댓글에서 고려 못한게 있었네요.
바로 '선동열감독님의 존재' ^^;;;;;;;
선동열감독님 능력 생각하면 기아 마운드의 수많은 '?'들중 긍정적인 방향의 답변을 내어놓을 수 있는 '?'수가 많아질 가능성은 매우 높겠네요.
그렇다면 기아에서 남는 의문부호는 김상현의 부활? 최희섭의 부활? 요 정도가 되겠네요.
김상현-최희섭이 제 몫 못해주는 기아타선은 아무래도 파괴력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보기에...
[볼]매드시즌[매]12-01-30 18:32
121.♡.♡.28
네 제가 높게 평가 하는 것이 그런 것이거든요...
선감독이 투수쪽으로는 상당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시즌말미에도 투수들의 체력이 많은부분 유지되기도 하고요. 그만큼 하체위주의 피칭, 체력에 집중하기도 하지만. 아직 안될것 같은 유망주를 1이닝정도는 괴물처럼 막아내게끔 만들어놓기도 하죠. 물론 그것이 어느정도 빨리 선수들에게 스며드냐가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썬이 단 한 시즌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훈련량이 과하게 많은 타입이라 적응 못하는 애들이 주전에서 두어명만 나와도
시즌 구상이랑 많이 다르게 흘러갈 거에요.
김진우 정도 빼고는 많은 훈련량을 제대로 소화할 몸 가진 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석민이는 클래스가 다르니 예외 ^^)
[아이유]깊은슬픔12-01-30 21:08
183.♡.♡.22
한게 엄살 1위는 삼성팬 -0-/
V10호랑이12-01-31 01:06
211.♡.♡.144
작년에 삼성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데에는
분명 용병 둘의 교체가 모두 성공작이었다는 부분이 큰 요인입니다만
그 부분이 아니더라도 작년의 1위는 삼성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승차가 좀 줄었겠죠.
사실 작년에 롯데는 초반에 까먹은 게 너무 많았고
SK는 감독 교체 등으로 팀 자체가 어수선하여 삼성을 쫓기엔 힘이 부족하였고
기아는 부상으로 인해서 이미 자멸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용병을 빼고 보더라도 삼성 선발은 차우찬-윤성환-장원삼-정인욱-배영수입니다.
용병이 아예 폭망이라서 로테이션에 못 들어간다고해도 충분히 선발로테이션이 돌아가는 뎁스에요.
게다가 불펜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워낙 막강한지라 선발이 이닝이팅이 다소 떨어져도 커버가 되구요.
물론 코시에서는 특급에이스의 부재가 약점일 수 있겠습니다만
정규시즌만 놓고봤을 때는 삼성의 마운드를 넘어설만한 팀이 나오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규시즌만 놓고보면 S-A-B-C-C의 로테이션보다 A-A-A-B-B의 로테이션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S급은 없어도 A급 투수를 3~4명 보유한 삼성의 선발로테이션은
정규시즌에서는 강점이 되면 강점이지 딱히 약점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10년에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장원삼이 작년에 대단히 대단히 기대 이하였죠.
홀수해 징크스를 겪은 장원삼이 올해는 짝수해를 만났습니다.
09년을 제외하면 장원삼의 작년은 커리어로우 시즌...
확률적으로 장원삼이 작년보다 못할 가능성보다는 리바운딩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곰너부리12-01-30 18:07
125.♡.♡.18
삼성 1강은 확실한 듯
NiceTo in 이글루12-01-30 18:51
118.♡.♡.49
그런데 8개팀이고 기본적으로 전력차가 크지 않아서... 순위변동이 꽤 있는 리그라... 결론은 한화 우승,,, 응? =ㅂ=;;;
▶◀잔두마왕12-01-30 19:09
211.♡.♡.119
엘지는 4강 못 간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닷~!!! +_+;
나도밤나무12-01-30 19:53
121.♡.♡.224
작년보다 각팀의 전력의 차가 좁아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주매님의 의견에 동의하고 다른 측면으로
어느팀이 백업이 충실한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년중 최상의 전력으로 야구하는 날이 얼마나 있겠나요
슬럼프 부상 기후...
역시 투타에서 사자의 백업 멤버가 가장 충실해 보이네요 ^^
나머지 팀들은...음
곰의 경우 타자는 어찌 버텨 나가겠지만 투수쪽에 변수가 생긴다면 시즌 접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