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김태완과 김동주가 주는 이름의 무게감에서 차이가 좀 있어서 다른 양상이 벌어질 수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김동주라면 해볼만 하죠. 올해처럼 김동주의 임팩트가 떨어졌던 해가 없었는데요.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성적을 보니 과연 ~ 이라는 탄성이 나올만합니다.

두산이 팀성적을 좀더 올릴수 있다면 김동주에게 더 많이 표가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성적만 보면 김동주가 압승인데열......

팀성적....개인 인기(이름값보단 인기라고 생각합니다.)등등으로...홍성흔이 받으면 논란이 많을꺼 같네요...

갠적으론 조용히 김동주가 받았음 하긴합니다..;;

논란이 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득점 10점과 타율 2푼 남지 빼고는 전부문 김동주가 앞서는데요.
홈런 차이랑 타점 차이가 크고..
중심 타선인데 득점을 주요 스탯으로 보진 않을테구요.

ops 0.1 이 차이나면, 안되죠.

솔직히 OPS 1.0 이상이 차이나고 홈런수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데 김동주가 타야죠

호오.. 확연하게 옆집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

기록이 바뀌었으니.. 요 글 옆집에도 한 번 올려봐야겠어요.

도루숫자가 6배네요 ㄷㄷㄷ

최근 페이스도 김동주가 좋죠. 김동주가 탈듯

근데 소속팀이

선두다툼 vs 4강 아래서 빌빌(요즘은 4강경쟁 한다 해줘야 하나?) 에 대한 가산점(?) 때문에

기자단이 홍성흔에게 투표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듯해요.

한 시즌 내내 그렇게 욕을 해댔는데 지금 보니 3/4/5 가 코앞이군요-_-;;

도대체 요즘 얼마나 쳐댔길래ㄷㄷㄷ

성적만 보면 김동주의 승리인데. 더 격차가 벌어진 04 박경완도 누른게 홍성흔이라 역시 오리무중입니다. 수치 차이가 아닌 개인적으론 골글 역사상 최악의 투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뛰어난 포수 시즌을 꼽으면 04 박경완이 도출되는데. 정작 가을야구만 했다면 MVP로도 충분한 해에 골글은 타지못했다는 부분이 따라오게 되거든요. 할말이 없게 되버립니다.

이번에 홍성흔의 인기는 어디까지 갈것인가를 성적으로 보는건 그래서 어려운 예측이죠;

04 박경완을 홍성흔이 현저히 높은 타율로 메꿨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04 박경완은 브룸바 다음으로 리그 2위의 타자였습니다. RCAA가 50이고(06 이대호 수준입니다) 역대 포수 최고 시즌에 걸맞은 활약을 했거든요. 수비력은 여전히 뛰어났고 130경기 이상 출장한 괴물이었기에 플옵 탈락만 아니라면 MVP로 가장 걸맞은 선수였죠.

만약 플옵 탈락이 발목을 잡은거다 하면 이번에 김동주에게도 적용됩니다;

01년도도 재미있는데. 홍성흔이 1푼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고 ops 1할 7푼 높고 홈런 16개 더 치고 40 타점 안되게 더 먹고 도루도 열두개 더한 박경완을 누르고 타버렸죠;

아 스탯티즈가 닫아서 잘라오기가 불편함요 ㅜㅜ

제가 이런 지적을 하는 이유는 일주매님이 두산 시절 홍성흔의 지난 수상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금 두산의 김동주는 타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포지션을 주장하면 다른 한 포지션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일관성이 필요해요.

01 홍성흔이 박경완을 누른것을 누락하거나 04 박경완과 홍성흔의 출루율/장타율(OPS) 격차(0.859-1.054)를 빼거나 하는점이 의심되었는데 역시나 예전엔 박빙이라고 주장하셨군요 ㅇ_ㅇ;

타율 34포인트 차이와 출루율 56포인트 차이는 상쇄되는 면이 있고 장타율도 120포인트나 04 박경완이 우세합니다. 타점은 주변 타자들과 연관되는 부분입니다. 홈런 타이틀 먹은 포수가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경우가 이게 유일하고 포수 외의 야수도 궁금한데 찾아보기 어렵네요. 아 스탯티즈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