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후반기 스케줄보면 무슨 부커진이 장난친듯이 박터지는.....참....

저희 팀 타자 잉여들이 페르난도를 공략할리가 없지요. 거기에 투수는 주키치니 ㅎㄷㄷㄷ
똥줄타는 동점 승부 끝에 계투진 등판하여 파이아를 예상해봅니다 +_+

베어스 타자들 앞에서 타자 잉여라는 표현을 쓰시는건 실례입니다.

진정한 '타자 잉여'가 무엇인지.. 그 끝을 오늘 체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얘기했던 니퍼트-주키치 맞대결... 주키치가 9이닝 1실점했던... 그 경기 직관하고 왔던 제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오늘부터 또 비 - 비 - 비 이런 등판 아니었나요 -_-

일단 페르난도 확실히 초반보다 구속, 구위는 좋아졌고 셋포지션에서 일정한 리듬감만 가진다면 충분히 후반기에도 괜찮을 투수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흥분해서 지 혼자 자멸하는 경우나 쑤셔넣다가 쳐 맞는 스토리가 많다는거;

깡다구가 좋은거 같진 않고 맘이 좀 여린 타입인듯한데요;; 우타자 몸쪽 제구만 제대로 잡히면 좋으련만...커브 나 슬로 계열 변화구 제구도 쫌 -_-

맞아요. 구속, 구위 확실히 좋아졌고... 어쨌든 스트라이크죤에 우겨넣을 정도로 바뀌긴 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멘탈적인 측면이... --;

지난 수요일 롯데전 6.2이닝 5실점 하긴 했지만... 5회에 수비가 삽질 안했다면 QS는 물론 QS+도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근데 수비가 조금만 삽질하니 마운드의 투수도 같이 무너지던... --;

오늘 수비가 좀만 도와주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요즘 베어스의 수비가 그렇게 도와줄 리가 없다는... --;;;

결론은 정지훈

정지훈은 수,목 등판인걸로 아는데 오늘 박터질듯; 주키치는 관리를 좀더 해줘야..
페르난도는 내년엔 언터처블이 되는거 아녜여? +_+

오늘밤부터 중부지방 비 소식 있어용.

다음 날씨 들어가보니.. 잠실지역.. 딱 오후 6시부터 우산 그려져 있네욤. +_+

별 기대가 안되네요 -_-;

페르난도...... 부디 후반기엔 버닝 모드가 되어주길~~

오늘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는데, 야구에 영향 줄지 안 줄지는 모르겠네요.
수, 목 이틀은 비땜에 야구 못할 것 같고...

페르난도가 기아전 빼고는 그래도 많이 양호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