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까지 절반이 SK의 불펜인데..머 전병두가 선발도 했지만.

왜 다들 안 퍼질까요 -_-; 퍼지라고 고사 지낼건 아니지만 안 퍼지는게 참 신기...

엘지 시절에도 혹사 당한 애들은 결국 퍼졌는데
그 사이에 뭔가 체력 관리의 비술을 하나 터득한 듯...

최근.. LG시절 혹사당하고 퍼진 대표적인 선수가 정찬헌선수가 생각나는데.. 정찬헌선수 혹사는 좀 심했죠. 당시 혹사왕했던 SK 이승호선수를 따돌리는 페이스였으니.. ^^;

그런 혹사가 올해는 SK 전병두선수인데... 어쨌든 현재 2군 가 있는 상황.

올해도 쌩쌩한 구위 보여주는 정우람선수는 확실히 뭔가 다른 선수인것 같고..

위에도 적었지만.. 역시 지난 2년간 혹사당한 SK 작은 이승호선수는 현재 조짐이 그리 좋진 않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정찬헌은 운도 안 따랐던 것이
그 녀석이 올해 입단했으면 그렇게 퍼지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하필 불펜에 김민기, 경헌호만 있을 때 입단해서 -_-;;
머 공익 갔으니 몸조리 잘하고 잘 복귀 하길 바랍니다..

어쨌든 정우람은 연구대상입니다 ㅎㅎ
정우람은 심지어 좌완인데 원포인트 릴리스도 아니고 좌우 안가리고 다 나오면서 1이닝은 하고 들어가니;

올해는 근데 드디어 sk 불펜의 위기인 듯;;
우리가 남 팀 걱정할 때는 아니긴 한데 =_=;;;
최근 5년간 가장 삐걱댈 가능성이 큰 시즌이 아닌가 싶네요

근데 와중에 정우람은 씽씽;;;

하... 정재훈 ㅠㅠ

선발들도 기본 이닝은 먹어주고
스탭들도 투수 관리 해 주고 좋네요=ㅂ=

넥센의 윤지웅선수는 원포인트 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지 않나 싶어여.

제가볼때 가장 문제가 코리입니다. 이러다 선수몸 망가트려놓고 내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요.
두산은..항상 까오셨으니 패스하고요 -_-;
SK는 뻗을라 하면 2군보내고..다시 올려서 뽕을 뽑고...매년 되풀이 되긴 하네요.

코리선수는 나이가 많죠. 73년생.. 박사장님이랑 동갑이니.. 한국나이로 39살이네요.

선수생활말년에 불펜투수로.. 마지막 남은 힘을 하얗게 불사르고 은퇴테크 타시는 투수들이 계셨는데...
(대표적으로 2001년까지는 선발로 뛰다가 2002년 66경기 105이닝, 2003년 67경기 68.1이닝, 2004년 79경기 85.1이닝 3년 하얗게 불태우고 2005년 맛이 가시며 바로 은퇴하신 이강철선수가 생각나네요)

코리가... 이전 커리어는 잘 모르겠는데.. 걍 한국에서 하얗게 불사르고 선수생활 마감하려는 생각을 본인이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때가 있어요.

여튼.. 이런 식으로 써서는 코리의 진짜 공을 못던지게 되고.. 그건 자이언츠에게도 그리 좋지 않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