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경기는 두산 주전 중견수의 수준을 알린 경기였죠. ㅎㅎ

엘지가 이대형 타격 안좋아도 못빼는 이유인 것도 같고요.

곰은 종박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나타 나더군요.
오늘은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나면 가볼까 하는데.....
쌍둥이전은 뒷목 잡는 일이 많다보니...주저하게 됩니다.

오오.. 저도 갈까말까 고민중이에요. ^^;

회사도 잠실이라... --a

이종욱... ㅠ.ㅠ

얼마전에 옆집에서...

주전 테이블세터 중견수는 수비가 좀 떨어져도 OPS 높은 타자 쓰는게 무조건 유리하다 vs 아니다. 어차피 테이블세터 역할이라면 출루율 높고 발빠르고 수비잘하는 중견수가 더 좋다

요 논쟁을 벌였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제가 예를 들었던게 유재웅이었죠. 유재웅이 작년에 많은 경기는 안나왔지만 OPS는 이종욱보다 1할 가까이 높아서... 만약 유쟁웅이 그 OPS 유지하면서 작년 이성열만큼 홈런친다면 베어스 중견수는 이종욱대신 유재웅이 하는게 나음? <- 요런 얘기가지고도 논쟁했었는데...

일요일 경기를 보니... 중견수는 닥치고 이종욱으로... --a

의지.덕한이의 도루 저지율이 눈에 띄게 좋아졌더군요.
일단 송구가 엄한 곳으로 날아가지 않고 동작도 기민해졌고~~
역시 굴리면 다 된다능~~~^^

동작이 기민해진게 큰 것 같아요.

확실히 송구가 빨라져서... 송구가 왠만큼 엄한데로 가도 주자들을 잡아내더라는... --;

반면 한화는 작년에 쬠 좋았던 도루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있는데ㅠㅠ
신포 컨디션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이 제일 큰 이유겠지만 투수들 퀵모션도 작년보다 쬐애금 느려진 것 같아요.

그러네요..

찾아보니 이희근 도루저지율이 18.8%...

신경현은... 무려 5%... 이건 좀 심각하네요. --a

이게 참 괴로운게... 포수 도루저지율이 안 좋다 보니 상대팀 주자들은 나가면 뛰려고 하고 도루저지를 잘 못하니 포수와 투수는 신경이 곤두서고... 악순환이라는ㅜㅜ

아아... 저흰 4년 20~23억짜리 포수님이 자동문이시라는....

우리 의지는 도루저지와 홈런을 맞바꾸었다졈... -_-.a

작년 20홈런 포스는 어디가고.. 요즘은 양똑딱이심.. ㅠㅠ

도루는 물론 리그의 타격에 기반해서 기대값이 조정되어야 하긴 하는데.. 경기 후반의 근소한 리드와 동점, 그리고 한점차에선 좀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긴 합니다. 득점 기대값이 아니라 승리 확율 추가값으로 평가하는 측면이 커지니까요.

양의지는 왠지 2년차 징크스가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양의지 뺏 돌아가는거 보면 뭐.. 피아자 급 이더라구요. 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포구 후 글러브에서 공 빼는게 작년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보입니다.
강인권 코치가 을마나 빡씨게 굴렸길레 1년새 저렇게나 바뀌는지...^^

센터라인의 수비력은

스탯이상의 영향력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승화..ㅜ.ㅜ...아니 그래도..팀배팅은 되야지...

도루저지는 선천적 어깨보다도 공빼는 동작이 가장 우선순위인 듯~
크보의 포수들은 두산이 다 키우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