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임의탈퇴로 묶으면 못주워갈듯여

이런 기사가 떴던데...

SK는 내부적으로 매그레인을 교체하는데 입장을 모은 상태다. 하지만 자칫 매그레인을 다른 구단이 데려갈 경우 있을 후폭풍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기를 놓고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에 총을 겨누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새롭게 오는 외국인 투수가 매그레인보다 더 낫다는 보장도 없다.

자칫 다른 구단이 데려가서 SK에 총을 겨누는 상황 <- 두산이라는 얘기죠. 예전 SK가 내보낸 니코스키 데려갔을때처럼...

임의탈퇴 묶을 수 있다면 저런 고민 안할텐데.. 저 기사 내용대로라면 임탈이 안되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서요.

임탈도 조건이 있나 보네요?
너무 짧게 뛰어서 임탈이 안되나

데려온다 해도 매그레인은 좀 별로염.. 가뜩이나 중간진이 벌써부터 과부하 (태훈이 지금 노예질 중임.. ㅠㅠ) 상태인대

매그레인 데려오면 우리 애들 다 퍼질 듯

쓸만한 용병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없다면... 그래도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겠죠.

김성배 or 이혜천 불펜으로 돌릴 수도 있으니...

매그래인이 어제 던진게 최선인가...아주 나빠보이진 않았는데...

5이닝 7피안타 2볼넷 7삼진에 1실점...

뭐.. 나쁘다고 전혀 할 수 없지만.. 아주 좋다고 할 수 없는 투구이긴 했어요. 5회까지 공도 110개나 뿌렸구요.

시즌중 교체되는 용병이 임의탈퇴가 가능한가요? 이게 가능하면 KBO규정이 너무 구단편의인거 같네요.
시즌 후 용병측에서 과도하게 몸값을 부르는 관계로 계약에 합의가 되지 않아 임의탈퇴가 가능한 부분은 이해갑니다만...

뭐 언제는 KBO규정이 구단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겠냐만 용병의 무분별한 교체를 막기 위해서라도 구단이 손쉽게
임의탈퇴 처리 가능하게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용병 교체 횟수가 제한이 있지 않나요? 어차피 무분별한 교체는 불가능할겁니다.

넵. 교체 횟수 두 번 일거에요. 횟수 제한 때문에 어차피 신중하게 하긴 할텐데, 노동자관점에서 쓴 리플이었어요~

임의탈퇴가 쉬운건 규정 연봉에 비해서 대부분의 용병이 받는 지급액이 크게 웃돌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즌후 재계약때 임의탈퇴는 용병의 귀책사유라고 하기 쉬워도 시즌중엔 KBO가 인정할 만큼 제대로 다쳐야..

우리가 써먹긴 아쉽지만 남이 써먹어서 부메랑의 적절한 예가 나온대로 니코스키인듯요. 두산이 재활용엔 일가견이 있다보니.

솔직히 임의탈퇴라는 규정자체가 좀 맘에 안든다능;;;

한화에게 5이닝 7피안타 라면 고민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