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선수규정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몰라서....
그래도 엔씨에 보내줄 선수 중 가장 유력한 선수는 김재호라고 보기에...
허경민, 최주환을 김재호보단 우선순위에 둘것 같네요..

아.. NC가 있었죠.

그걸 간과했네요. ^^;;;

김재호 선수가 빠지면 당장 유격수 백업에 문제가 생겨서.. 그리고 손시헌 선수 수비 폭이 좁아질 확률도 있고여

문제는 김재호 선수 공격력이 발전이 전혀 없는게 딜레마입니다. 기회라면 꽤 준편인대.. 타격은 영 나아지지 않네여

올시즌은 베어스 투수진이 붕괴하지 않는 한 트레이드 카드로 나오지는 않겠지만.. 공격력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보호선수에서 풀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윤석민 선수가 활약이 뛰어나다면 오똘과 원석이가 유격/3루 백업으로 나올 확률도 있으니까 김재호 선수는 2군 갈지도 모른다는 -_-

넵.. 윤석민이 공격포텐 터뜨리고 이원석이 건강히 복귀하면 2군티켓은 김재호 앞으로 배달될 겁니다.

하지만 윤석민 공격포텐 터뜨리는건... 확률 낮지 않은 로또복권이라고 생각해서요.
(사실 유망주 포텐 터뜨리는건 확률 낮지 않은 복권당첨 비슷한거라 생각해요 ^^;)

nc 덕분에(?) 2014년 승선을 노려볼만한 선수들이 군대에 가는 일이 많을듯..

이원석, 오재원, 최준석, 이현승 등등 줄줄이죠.

이용찬, 정수빈도 군대 갈 수도 있고...

그러나 2010년 83경기 102타석 출장....
불쌍한 선수임;;

차라리 좀 더 못했다면 대인배 두산이 풀어줬을텐데 ㅋ

저도 김재호는 절대 내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유재웅 선수가 잘 풀리길 바라네요.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햇던 선수인데 마음고생 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재호는 참 맘이 아픈게... 앞에는 국대 유격수가 막고 있지, 뒤에는 최주환 허경민이 쫓아오지... 일찍 군대 마친 수비 좋은 내야수로 전도유망한 선수였는데 그냥 유망주로 머무르고 마네요. 내년부턴 팀 내 경쟁도 더 힘들어질텐데...

유쟁은 트레이드가 되건 어쨌건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기회 줄 만큼 줬어요. 본인이 못 찾아 먹은 거지. 다른 팀 가서 김상현 MK2 되어도 그건 그 팀의 복이겠죠.

김재호는 김재걸 마냥 두산에 오래 있을 겁니다.

김재호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보호선수에서 제외된다면 픽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김동길 선수에게 굉장히! 아주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선수 가만 보고 있으면 정근우 선수의 모습이 보여요...
윤석민을 제외하면 지금 2군야수 선수들 중에 가장 1군에 근접한 선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