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팬으로서 OB라는 모자를 쓰고 마운드에 서있던 박철순 선수를 잊을수는 없죠.
선수생활을 마치고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다는게 아쉬움은 남지만
한편으론 그를 볼 수 없기에 더욱 그때의 잔잔함과 여운이 오래가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태훈이는 올해는 쉬어가는 해로 했어야 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으로서는 일단 의향을 물어보고 결정했겠지만 우리의 정서상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싶습니다........라는 말은
하기 힘들죠.
올해 우승이라는 구단과 팬의 압박속에 팀을 꾸려간다는 어려움은 있지만
개인의 희생을 전제로 운영하는건 마음이 아프군요.
외부로 보여주는게 전부일수 없기에 이러쿵 저러쿵 말하가는 싫지만..
태훈이에게 휴식이 필요한 시기인듯 합니다.
[CP]하누리10-10-05 12:44
122.♡.♡.29
ㅠ_ㅠ 하아.. 제 맘속의.. 영원한 에이스 입니다.......
부디..우리 태후니 좀 지켜주세요... ㅠ_ㅠ
악덕상인케빈10-10-05 12:55
183.♡.♡.91
태훈이만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찌릿 합니다. ㅠㅠ
태훈이를 위해 그리고 팀을 위해 이번 시즌은 여기까지였으면 좋겠습니다.
(달감독은 왜 용찬이를 내겠다고 해서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지... -_-)
좌현진우원상10-10-05 13:14
218.♡.♡.82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임태훈 선수 보면 작년 영명이 보는 것 같아 더 짠해요ㅠㅠ 건강하길ㅜㅜ
[V3] 비맞인제비10-10-05 13:44
220.♡.♡.181
일주매횽아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좋은 글이네요
오늘도 후회없을 경기 함께 즐기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