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트레이드란게 로또성이 많아서;
어짜피 이리 된거 윈윈 트레이드가 되면 좋겠네영..

트레이드란게 로또가 맞죠.

로또중에서도 언제 어떻게 당첨될 지 예측이 불가능한 로또... ^^;

일주매님 의견이 딱 타팀팬이 보는 시선이죠. 일단 최근 보이던 기아 약점하나는 크게 보강한 겁니다. 주전급 불펜요원 하나가 급필요했으니...

다만, 장성호 선수가 꽤 오래 쉬었던 것은 한화에게 큰 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좋았던 손목에는 휴식이 필요했다고 보거든요. 그 손목이 얼마나 회복되었느냐와 김경언 선수가 과연 한화 외야에서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냐가 한화로서는 크게 중요하겠습니다.

근데 그 선수들이 잘하더라도 오늘의 상실감은 잘 메워지지 않을 거 같네요. 그건 아마도 기아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기아팬들은 준비할시간이 좀 있었을테니까요.

두산입장에서 보면...

음주운전 하기전의 김명제(나쁜 ㅅㅋ... --;) 보낸것 같은 느낌일 듯...

힘내세염~ ㅠ.ㅠ

그런데 우리 투수보다는 야수가 급합니다 ㅡ,.ㅡ 투수들이 못해서 이 성적이 아니거든요. 교타자가 전혀 없어서 타선의 흐름이 끊기는 게 문제

기아로써 최고의 베스트는 '장성호 기아 1군 복귀'였겠죠.

하지만... 어떤 이유던간에.. 적어도 올시즌에 그건 불가능한 미션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안영명은 머 반년쓰고 군대가야하니...
다만 요긴하게 쓰일겁니다.

내년에 군대 가도 29살에 다시 팀에 복귀할 수 있죠. 미필이라도 이건 큰 강점일 듯 싶어요.

안영명 쳐맞는거 보니까 올해는 안식년인가 싶네요.
고질적인 부상이 있어서 널뛸거라고 하던데말이죠.

암튼 한화는 내년이면 군대갈 3명을 보내고.
몇년간 쓸수있는 선수를 얻은거죠.

뎁스가 없는 팀이라, 뛸수있는 선수 자체가 고맙.